앤씨아 “유니티 활동, 얼굴에 철판 깔았죠” [인터뷰 뒷담화]
2019. 05.28(화) 13:48
앤씨아 인터뷰 뒷담화
앤씨아 인터뷰 뒷담화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앤씨아(24·본명 임소은)에게 그룹 유니티 활동은 ‘기회’가 됐다.

앤씨아는 데뷔 5년차이던 지난 2017년, 아이돌 그룹을 뽑는 오디션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이하 더 유닛)에 출연했다.

데뷔 후 시간이 지났지만, 주목받지 못한 아이돌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서 앤씨아는 최종 3위에 오르며 유니티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다.

주로 홀로 무대에 올라 온 앤씨아에게 그룹 활동은 색다른 경험이 됐다. 그는 “노래를 하면서 춤을 추고, 표정까지 연기해야 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그걸 해야 했다. 심지어 유니티 멤버들은 그걸 정말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보컬로서 고음 부분을 책임진다고 해서 대충 할 수는 없는 거 아닌가. 똑같이 열심히 하는데 옆에 있는 언니는 생글생글한데 난 정말 힘들어 했다. 멤버들이 덜 진심으로 불러도 된다고 장난을 치기도 했다. 그럼 또 재미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좋은 팀워크 역시 유니티 활동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됐다. 그는 “유니티로 잘 지낼 수 있었던 게 서바이벌 준비하면서 산전수전을 겪었다. 또 이미 데뷔를 한 번 했던 친구들이라 어떤 것이 힘든지, 좋은지를 알고 있는 상태에서 뭉쳐서인지 오기가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유니티를 재미있게 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없이 걸그룹을 했으면 이렇게까지 즐기진 못했을 것 같다”라며 웃었다.

또 “팀이다 보니 내가 너무 나서면 피해가 갈수도 있고, 그렇다고 너무 나서지 않으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적정선을 찾아야 했다”라며 “모두가 같은 장점을 가진 것이 아니니 최대한 즐기면서 하려고 했다. 부족한 부분은 부족한대로 멤버들이 조금 놀리더라도 그게 웃겨서 함께 웃고 깔깔거리고 했다. 힘들다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았다”라며 멤버들에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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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유니티 활동은 앤씨아에게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했다. 그는 “장족의 발전이 있었다. 전에는 사실 멍석을 깔아줘도 잘 못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직접 멍석을 깔고 할 수 있는 좋은 철판이 생겼다. 얼굴에 철판을 깔게 된 것 같다”라며 솔로 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앤씨아는 지난 1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썸-’(some-)으로 컴백했다. 타이틀곡 ‘밤바다’는 지친 누군가에게 밤바람처럼 다가가 위로를 건네고 싶다는 마음을 담은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이플래닛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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