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과 함께한 '조장풍', 갑 무찌른 '연대의 힘' (종영) [종합]
2019. 05.28(화) 23:25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완벽한 권선징악 결말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28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 이하 '조장풍') 마지막 회에서는 국회의원 양인태(전국환)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조진갑(김동욱)과 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인태는 마지막 발악에 나섰다. 선거 직접 터진 부정적인 이슈를 막기 위해 뇌물과 청탁 등 총공세를 펼친 끝에 양인태가 도지사에 당선됐다. 조진갑과 연대한 우도하(류덕환)는 "그냥 아등바등 혼자 싸우고 당선되게 두자. 그 이후에 머리를 치면 된다"며 새로운 전략을 짰다.

양인태 당선 직후 우도하는 당선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선강의 실소유주임을 입증하기 위해 아내 최서라(송옥숙), 아들 양태수(이상이) 등을 증인으로 내세웠지만 사실 입증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우도하는 자신과 양인태의 대화 녹취 파일을 증거로 제출했다. 대화 당사자인 우도하가 제출했기에 무사히 증거로 채택됐지만, 그 결과 우도하도 죗값을 치르게 됐지만, 우도하는 "먼저 감옥 가있겠다"며 양인태에게 당당히 맞섰다.

한편 우도하는 다른 패를 꺼내 들었다. 양인태가 양태수의 프로포폴 복용 사실을 묻으려다 인턴 의사의 머리에 벽돌을 떨어뜨려 살인을 하려 한 정황을 제시한 것이다. 이동영(강서준)의 증언으로 CCTV 영상이 증거로 채택됐고, 양인태의 비리를 폭로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법정이 아수라장이 됐다.

양인태는 당선 무효 소송의 결과가 나오기 직전 한국을 떠나 도주하려 했다. 모든 재산을 처분하고 해외로 도피하기 위해 헬기까지 주문했다. 조진갑은 그간 자신이 도와줬던 시민들의 도움을 받아 양인태의 동선을 파악해 헬기 앞에서 양인태를 막아 세웠다. 조진갑의 도움으로 뭉친 을들이 양인태의 주위를 에워쌌다. 연대의 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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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양인태는 당선 무효 선고를 받고 징역을 살게 됐다. 세 가족이 나란히 교도소에 수감된 것이다. 조진갑은 일상으로 돌아와 계속해 노동자들을 위한 삶을 살았다. 천덕구(김경남) 고말숙(설인아) 커플은 속도 위반으로 결혼에 골인했다. 조진갑은 제자의 결혼식장에서 전 아내 주미란(박세영)과 키스하며 재결합을 암시했다. 완벽한 해피엔딩이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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