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 시즌2' 마약 삼킨 정재영-성장한 정유미, 강렬한 시작 [종합]
2019. 06.03(월) 22:25
MBC 검법남녀2,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노민우
MBC 검법남녀2,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 노민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검법남녀 시즌2'가 드라마틱한 사건들로 서막을 알렸다.

3일 밤 MBC 새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극본 민지은·연출 노도철, 이하 '검법남녀2')가 첫 방송됐다.

'검법남녀2'는 미워할 수 없는 괴짜 천재 법의학자 백범(정재영)과 신참검사에서 한층 성장한 검사 은솔(정유미),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검사의 특별한 공조수사를 다룬 장르물이다. 시즌1에서 활약한 정재영 정유미 오만석이 다시 뭉쳤으며 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전문의 장철 역에 노민우, 국과수 약독물 학과 연구원 샐리 역의 강승현이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1년차'가 된 검사 은솔은 새로운 사건을 맡았다. 사내 성희롱으로 상사와 갈등을 빚던 계약직 여직원이 술집 화장실에서 칼에 7차례 찔려 자상을 입고 뇌사 상태에 빠진 사건이었다. 사건 당시 상사와 여직원 두 사람만 화장실에 있었고, 밀실에 CCTV도 없어 상사가 살인미수 용의자가 됐다.

상사는 "여직원이 스스로 자해를 했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도지한이 은솔을 도와 그를 자극한 끝에 이끌어낸 주장이었다. 도지한은 "쉽지 않은 사건이 될 거다. 변호사도 만만치 않다"며 은솔을 걱정했다. 검사를 그만 둔 강현(박은석)이 이 사건의 변호사를 맡은 것이다.

은솔은 각오를 다지고 강현과 법정에서 만났다. 강현은 백범을 참고인으로 지목하는 강수를 뒀다. 법정에 등장한 백범은 아직 피해자가 사망하지는 않았으나, 이런 경우에도 법의학적 소견을 낼 수 있다며 "자상을 분석한 결과 자해의 소지도 있다"고 말해 논란을 자아냈다. 백범은 은솔의 추궁에 "법의학에 100%는 없다"고 말했지만 여론은 들끓었다. 백범의 주장에 힘입어 상사는 이대로 풀려나는 듯 했다.

이후 백범은 새로운 사건에 휘말렸다. 인천 시청 소속의 한 레슬링 선수를 이용해 마약을 밀수입한 조직 폭력배 사건이 등장했다. 이들은 선수가 과거 수술을 받아 스캐너를 통과할 수 없음을 이용해 선수가 직접 마약을 먹고 출입국 관리사무소를 통과하게 했다. 이후 선수가 약을 토해내게 하려 했지만, 감시하던 이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약을 먹은 선수와 그와 함께 있던 막내 조직원 두 사람이 모두 사망한 채 발견됐다. 난감해진 조직 폭력배들은 배를 갈라 약을 꺼내기 위해 '닥터K'를 불렀고, 그가 도착했다. '닥터K'의 정체는 의사 장철이었다.

장철은 이들의 주문에 따라 전문적인 솜씨로 부검을 시작했지만, 경찰의 갑작스런 등장에 결국 모두가 도망쳐야 했다. 장철이 갈라 놓은 시신과 다른 한 구의 시신은 출장 부검을 의뢰한 인천시 때문에 백범의 손에 들어갔다. 백범 팀은 이 의문의 시신을 부검하려던 중 조직 폭력배의 습격을 받았고, 백범은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에서 시신 부검을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백범은 시간을 끌며 경찰의 도착을 기다리려 했지만, 조직 폭력배들은 "머리 굴리지 마라"며 이들에게 마약을 먹여 협박하려 했다. 이에 백범은 부하 직원 대신 스스로 마약을 삼켰다. 위기에 처한 백범의 앞날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검법남녀2']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검법남녀2 | 정유미 | 정재영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