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의혹' 우디 앨런, 신작 컴백에 구설수 [TD할리웃]
2019. 06.06(목) 13:00
우디 앨런
우디 앨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우디 앨런 감독의 신작 '와스프 2019(Wasp 2019)'의 제작이 확정됐다.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은 4일(현지시각) "우디 앨런 감독이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 루이 가렐, 엘레나 아나야 주연의 영화를 준비 중에 있다. 제목은 '와스프 2019'"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와스프 2019'는 '산 세바스찬 국제 영화제'에 참석한 미국인 부부가 겪게 되는 마법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장르는 로맨틱 코미디다. 영화 제작을 맡고 있는 미디어 프로는 "우디 앨런의 독특한 색깔이 담겨있는 작품이며 스페인의 도시 산 세바스찬의 매력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제64회 미국 작가 조합상, 제17회 크리틱스 초이스 등 각종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휩쓴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2011)'의 감독 우디 앨런은 2012년 영화 '로마 위드 러브'와 2013년 영화 '지골로 인 뉴욕' 등에 등장하며 연출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우디 앨런은 수양딸 딜런 패로의 폭로로 위기를 맞이했다. 딜런 패로는 미국 언론사 뉴욕타임스를 통해 우디 앨런에게 7살 때부터 우디 앨런에게 상습적인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우디 앨런은 "전 부인 미아 패로가 조작해 세뇌한 기억"이라며 부인해왔다.

그러던 중 2017년부터 확산된 '미투' 운동에 의해 다시금 화제가 됐으며 우디 앨런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은 커졌다. 이에 우디 앨런 감독과 작업했던 배우들이 잇따라 그의 작품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와스프 2019'에 출연을 확정한 배우 크리스토프 왈츠는 2009년 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와 2012년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번이나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루이 가렐과 엘레나 아나야 또한 각각 2014년 영화 '생 로랑', 2017년 영화 '원더 우먼'에 조연으로 출연해 열연한 배우들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영화 '이레셔널 맨'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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