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박 사건 제보자 "매니저 사채…도박 때문" (MBC 스페셜)
2019. 06.10(월) 23:45
MBC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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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사건의 제보자가 매니저의 횡포를 폭로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보도프로그램 'MBC 스페셜'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앞서 한 제보자가 유진박이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제출한 가운데 'MBC 스페셜'은 과거 유진박이 전라남도 영암에서 축제를 가진 날을 다시 주목했다. 이날 제작진은 촬영을 위해 유진박의 매니저 K 씨에게 마이크를 달아놨었다. 이때 매니저 K 씨의 혼잣말과 통화 소리가 녹음돼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 K 씨는 지인과의 통화를 통해 "3만 원만 빌려줄 수 있겠느냐. 6시 30분에 공연이 끝나고 바로 입금해주겠다"라고 물었다. 그는 자신의 아티스트가 공연하고 있는 와중에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으며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돈을 요구했다. 또한 유진박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음에도 도박 웹 사이트를 방문하는 모습도 보였다.

또한 유진박의 20년 된 팬은 "유진박의 어머니가 아들의 전용 무대가 있는 건물을 구매했었다. 뉴저지에 위치한 집뿐만 아니라 부동산 재산이 엄청났는데 돈이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해 의심의 꼬리는 이어졌다.

제보자는 "유진박이 만난 매니저 중에 가장 나쁜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은 때리긴 했지만 돈은 건들지 않았다"라며 "매니저 K 씨가 유진박의 어머니가 상속한 제주도의 땅까지 팔아넘겼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매니저 K 씨는 유진박의 오피스텔 보증금까지 손을 댔다"라고 말했다. 제보자는 매니저 K 씨가 계속해서 돈을 갈구하는 이유가 "도박 때문"이라며 "유진박은 현재 앵벌이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MBC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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