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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잭슨 "도널드 트럼프 당선 원치 않았다" [TD할리웃]
2019. 06.12(수) 11:03
사무엘 잭슨
사무엘 잭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사무엘 잭슨이 자신의 정치 소견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각) 방송된 미국 CBS 토크쇼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이하 '레이트 쇼')에서는 사무엘 잭슨이 영화 '샤프트(Shaft)'의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 스티븐 콜베어는 "3년 만의 출연이다. 시간이 너무 빠르게 가는 것 같다"라며 사무엘 잭슨을 맞이했다. 이어 "과거 '레이트 쇼'에 출연했을 때 예언을 했었는데 알고 있느냐"라고 말해 의문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016년 '레이트 쇼'에 출연한 사무엘 잭슨은 "영국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브렉시트가 통과된다는 걸 아무도 예상 못 했듯이 미국 대선에서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른다.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수도 있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사무엘 잭슨은 "틀리길 바랐다.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거라고 생각지도 못했다"라고 답하면서 "그냥 웃기려고 말한 거다. 그저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국민들이 투표를 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지 않겠느냐"라고 덧붙였다. 다시 예언을 해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사무엘 잭슨은 "팬들이 내 집까지 찾아와 점을 보는걸 원치 않는다"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사무엘 잭슨은 "공화당의 스테이시 애브람스처럼 사람들과 소통하는 사람이 대선에 출전했으면 좋겠다"라면서도 "그래도 난 민주당을 위해 투표할 거다. 그건 확신한다"라며 강경한 자신의 정치 소견을 밝혔다.

1948년 출생인 사무엘 잭슨은 1972년 영화 '투게더 포 데이스(Together For Days)'로 데뷔했다. 이후 1990년 영화 '좋은 친구들', 1993년 영화 '쥬라기 공원' 등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최근까지도 영화 '어벤져스' '킬러의 보디가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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