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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비아이 마약 의혹, 누가 '약국'이길 자처하는 겁니까 [이슈&톡]
2019. 06.12(수) 17:35
YG엔터테인먼트 비아이 마약 스캔들
YG엔터테인먼트 비아이 마약 스캔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속 그룹 아이콘 비아이가 마약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쯤되면 '약국'이길 자처하는 건 YG가 아닐까 싶다.

12일 오전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지인과 나눈 대화 내용을 토대로 마약 구매, 흡연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찰에서도 이 사실을 파악했지만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 YG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경찰과의 유착 가능성도 제기했다.

비아이의 마약 스캔들이 불거진 뒤 YG 관계자는 이날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비아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YG의 공식 입장 보다 비아이가 더 빨랐다. 비아이는 이날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팀 탈퇴를 선언했다. 마약에 관심을 가진 건 맞지만, 정작 두려워서 마약을 하지 않았단다.

비아이의 마약 스캔들로 인해 방송가에 비상이 걸렸다.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 JTBC2 예능프로그램 '그랜드 부다개스트' 제작진은 비아이의 통편집을 결정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마약 스캔들이라는 비교적 큰 이슈에 비해 대중의 반응은 시큰둥할 뿐이다. 비아이가 YG 소속이라는 점에서 크게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YG는 앞서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탑, 투애니원 출신 박봄, 래퍼 쿠시, 스타일리스트 양승호 등 소속 연예인들의 잇따른 마약 스캔들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오죽하면 대중들이 '약국(Yak Gook)'이 YG의 약자가 아니냐고 비판할 정도니 말이다.

2011년 지드래곤이 일본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누군가로부터 받아 피운 것이 대마초가 아닌 담배인 줄 알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에는 YG 소속이었던 박봄이 마약류 밀수 논란이 뒤늦게 밝혀졌다. 박봄은 2010년 국제우편을 통해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2정을 할머니가 거주하는 인천으로 물품을 받으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지만, 조사 끝에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YG 스타일리스트였던 양갱이 2016년 코카인 및 대마초 흡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2016년 7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017년 6월에는 빅뱅 멤버 탑이 대마초 의혹으로 YG의 '약국' 이미지에 방점을 찍었다. 탑은 자택 등에서 대마초를 피운 전력이 드러나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YG 블랙레이블 소속 쿠시도 마약 혐의가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고,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및 약물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추징금 87만5000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계속되는 자사 아티스트의 약물 스캔들이 계속해서 불거진다는 건 YG의 관리 부실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이번 스캔들로 YG가 마약 간이키트로 약물 반응 검사하며 자사 아티스트의 약물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대중은 철저한 약물 관리에도 불거진 비아이 마약 스캔들로 인해 YG의 보여주기 식 관리 아니냐고 비난하고 있다.

'약국'으로 불리는 게 누구의 탓인지 YG의 자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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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YG엔터테인먼트 | 비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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