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의혹'→경찰 재수사 가능성有…부실 수사 의혹은 부인
2019. 06.12(수) 19:55
비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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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마약 의혹이 제기된 그룹 아이콘 리더 비아이에 관해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김 씨(비아이)와 마약구매와 관련한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A씨를 접촉해 진술에 변화가 있을 경우 재수사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비아이가 지난 2016년 4월 마약류 위반 피의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는 비아이가 A씨에게 마약류 대리 구매를 요청하고 이미 마약을 흡입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도 포착됐다. 해당 보도로 비아이의 마약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커졌다.

비아이와 메시지를 나눈 A씨는 앞서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긴급체포됐다. A씨의 당시 조사과정에서 마약구매와 관련한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보했다.

조사 당시 A씨는 비아이와의 메시지에 관해 "마약을 구해달라고 한 것은 맞지만 전달하지 않았고 함께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A씨가 비아이의 마약구매를 부인하자 별다른 조사없이 A씨와 A씨에게 마약을 건넨 판매자를 입건했다.

해당 사건에 관해 디스패치는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과 함께 경찰의 부실수사 의혹도 제기했다. 마약을 구매를 요청한 정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비아이는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 이에 경찰은 비아이의 마약 의혹에 재수사 검토 입장을 밝혔으며 경찰 관계자는 "당시에는 A씨 진술 외에 김 씨의 의혹을 확인할 객관적 증거를 찾기 어려워 김 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해당 사건을 부실수사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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