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U 20 월드컵 준우승 축전 "자랑스럽습니다" [전문]
2019. 06.16(일) 09:38
우크라이나 한국 축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축전
우크라이나 한국 축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축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9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을 응원했다.

16일 오전 1시(한국시각) 우츠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우크라이나와 '2019 U20 월드컵' 결승전을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 선수가 전반 4분 선제골을 성공시켜 우크라이나를 리드했다. 하지만 이후 우크라이나의 수프리아하 선수가 33분과 52분에 골을 성공시켰고, 88분 치타이슈빌리 선수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축구 경기 결과 대한민국 대표팀은 우크라이나에 1대3으로 패해 아쉽게도 우승컵을 목전에서 놓쳤다.

아쉽게 패했지만, 대한민국은 역대 처음으로 '2019 U20 월드컵' 축구경기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는 점에서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또한 대한민국은 '2019 U20 월드컵' 뿐만 아니라 FIFA 주관 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또한 이강인은 이번 대회 7경기 동안 2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면, FIFA 선정 이번 대회 골든볼 수상자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것은 이강인이 최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기 이후 공식 SNS를 통해 축구국가대표팀의 성과를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습니다.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습니다.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들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선수들은 경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습니다.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라고 격려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하나의 팀을 만들어오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며 "축국 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시고 마음 졸여오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 축전 전문이다

대한민국 남자 축구 역사상 첫 FIFA 경승전이었습니다. 스톡홀름의 백야처럼 대한민국의 밤도 낮처럼 환해졌습니다.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저도 응원의 마음을 보탰습니다. 밤잠을 잊고 경기를 지켜보신 국민들 아쉽지만 즐거웠으리라 믿습니다.

정정용 감독님이 경기 때마다 했던 말이 있습니다. "멋지게 놀고 나와라" 선수들은 경기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믿고 동료들을 믿었습니다. 젊음을 이해하고 넓게 품어준 감독님과 선수들은 우리 마음에 가장 멋진 팀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자랑스럽습니다.

하나의 팀을 만들어오신 감독님, 코칭스태프, 축구협회 관계자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축구 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애쓰시고 마음 졸여오신 부모님들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된 마음과 서로를 믿는 신뢰는 어떤 상황도 이겨낼 수 있는 우리만의 힘입니다. 오늘 플란드 우치에서 보내온 소식이 다뉴브강의 눈물과 애통함을 조금이나마 위로해주었으면 합니다. 국민들께서도 유족들이 슬픔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하게 손잡아주시기 바랍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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