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동방우, 김소연에게 "홍종현과 결혼해라" 명령 [종합]
2019. 06.16(일) 21:17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서 동방우가 갑작스럽게 홍종현과 김소연 사이의 관계를 허락했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극본 조정선·연출 김종창, 이하 '세젤예') 52회에서는 강미리(김소연)와 전인숙(최명길)이 진실을 놓고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종수(동방우)가 한태주(홍종현)와의 결혼을 명령했다.

앞서 강미리는 정인숙에게 "우리가 모녀 사이인 걸 밝혀야 한다"며 "한태주에게 전해야 할 최소한의 예의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인숙은 "절대 말하면 안 된다. 이 사실이 밝혀지만 우리뿐만 아니라 네 가족까지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주의했다. 하지만 강미리는 "어떤 욕심 때문에 그런 거냐. 돈 명예 모두 갖고 있지 않냐"고 물었다. 정인숙은 "세상을 만만히 보지 말아라"고 말하며 "모녀 사실인 게 알려지면 한태주도 상처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한태주는 연인 장미리뿐만 아니라 평생 자신의 편이었던 어머니 전인 순도 잃게 될 거다"고 덧붙였다.

이제서야 상처받을 한태주의 모습이 걱정된 강미리는 그와 이별을 생각하며 한태주의 전화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다음날 한태주는 몰래 엘리베이터로 강미리를 불러냈다. 강미리는 "상무님 진짜 왜그러냐"며 차가운 태도를 보였다. 이에 한태주는 "설마 내 전화를 받기 싫어서 일부러 꺼놨냐"고 물었다. 강미리가 침묵을 일관하자 그는 "잠은 왜 못 잤냐. 밤새 무슨 일 있었냐"고 걱정했다. 이에 강미리가 "아니라"고 답하자 한태주는 "나 선배에 대해서 다 알고 있다. 내가 선배 대답 기다리고 있는 거 잊지말아라"고 말했다. 이어 "점심 같이 먹자. 데리러 가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강미리는 한태주와 점심 식사를 할 수 없었다. 한종수(동방우) 회장이 강미리를 불러냈기 때문. 한 회장은 "요즘 다른 생각하고 있냐"고 물어 의문을 샀다. 이에 강미리가 "무슨 소리 하시는 건지 모르겠다"고 답하자 한 회장은 "대표 자리가 아니라 한태주의 아내가 되고 싶은거냐"고 말했다. 이어 "한태주는 원래 그런가 보다 싶은데 강미리 부장은 나이도, 사회경험도 많은데 왜 끝을 내지 못하냐"라며 "남자 하나 잘 만나서 편히 살고 싶은거냐"고 덧붙였다.

이에 강미리는 "절대 이 집의 며느리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한태주의 정체를 몰랐을 때 사랑했던 거지 정체를 알고 나서 많은 상처를 받고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오히려 강미리는 "회사에서 사과받고 보상받아야 할 일이지 추궁 받아야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당당히 말했다. 또한 그는 "내 스스로 올라온 자리인데 처음 사랑한 남자로 인해 평가받는 것 같아 많이 불편하고 불쾌하다"고 전했다.

강미리가 확실한 선택을 못하는 것이 불편했던 한 회장은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가 뭐냐. 왜 눈빛이 그렁거리냐"고 추궁했다. 이어 "그런 모습으로 남자를 더 애태우려고 하는 거 아니냐"고 말하자 강미리는 화를 내면서 "그만하십시오. 더 이상 듣지 않겠다"라고 소리쳤다. 자신의 말을 자른 것에 분노한 한 회장은 "여기가 어느 자리냐고 내 말을 자르냐"고 말하자 강미리는 "의심이 된다면 날 중국으로 보내달라. 내가 아니면 아들을 보내라"며 당당한 속마음을 밝힌 뒤 자리를 떠났다.

한 회장은 강미리가 떠나자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었다. 이어 그는 직원을 시켜 "강미리의 신상조사를 다시 해와라. 가족관계부터 학적사항까지 모든 걸 샅샅히 알아와라"고 말해 강미리와 전인숙의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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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몰랐던 한태주는 강미리와 결혼하기 위해 박선자의 집을 찾았다. 박선자와 얘기를 하고 있는 한태주의 모습을 본 강미리는 그를 따로 불러냈다. 화를 내는 강미리에게 한태주는 "이렇게 화를 낼 줄 몰랐다. 내가 당신과 헤어지는 방법은 나나 선배 둘 중 하나가 서로를 사랑하지 않는 두 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의 진심에 강미리는 주저앉으며 "널 좋아한다. 그래서 우린 이뤄질 수 없다"고 답해 의문을 샀다. 당황스러운 한태주는 "우리 가족 때문이냐"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가 그렇게 힘들어하면 조용히 기다리겠다. 평생 말 안 해줘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샀다.

박선자(김해숙)는 전인숙에게 전화해 "한태주가 결혼하겠다고 집으로 찾아왔는데 알고 있느냐"고 알렸다. 이에 전인숙은 "절대 그 남자랑 결혼하는 일은 없을 거다. 절대 안 된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어 전인숙은 한 회장을 찾았다. 그는 한 회장의 자식에 대한 보고를 위해 방문한 것이었지만 책상 위에 강미리에 대한 서류가 있는 걸 확인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아무 말 하지 못한 채 사무실을 떠났다.

전인숙이 떠난 한 회장에 사무실에 찾아온 건 다름 아닌 강미리었다. 한 회장은 강미리에게 "한태주와 결혼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집 며느리가 되라. 너가 마음에 든다"라며 "이건 명령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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