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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시리즈 몰락 vs 희망 있다 [무비노트]
2019. 06.17(월) 16:20
토이스토리4 존윅3: 파라벨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엑스맨: 다크피닉스
토이스토리4 존윅3: 파라벨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엑스맨: 다크피닉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 인기 영화들의 시리즈가 연달아 흥행 참패를 겪고 있다. 기대가 컸던 만큼 관객들의 실망도 컸다.

6월 극장가에는 유독 인기 시리즈 영화들의 귀환이 이어졌다. 영화 ‘엑스맨: 다크피닉스’를 시작으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그리고 ‘토이스토리4’ ‘존윅3: 파라벨룸’까지 시리즈 영화가 줄을 이어 개봉하거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시리즈 명성에 먹칠 ‘엑스맨: 다크 피닉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 시리즈의 완벽한 피날레를 예고한 작품이었다. 2000년 ‘엑스맨’을 통해 히어로 장르계의 새로운 붐을 일으키며 히어로 프랜차이즈 무비의 서막을 알린 시리즈인 만큼 기대가 컸다. 더욱이 ‘엑스맨’ 시리즈는 19년 동안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품이었다.

하지만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이러한 시리즈의 오점으로 남게 됐다. 17일 영화 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이하 동일) ‘엑스맨: 다크 피닉스’의 누적 관객수는 84만5012명에 그쳤다. 2016년 개봉한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누적 관객수가 293만명인 것을 감안했을 때 저조한 성적이다.

미국에서도 흥행이 신통치 않다. 지난 7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는 첫 주말 320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앞서 개봉한 ‘엑스맨’ 시리즈와 비교해도 초라한 수치다. 전 세계 흥행 성적은 1억 5천만 달러를 간신히 넘기는데 그쳤다. 이로 인해 한화 약 4137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한화 1182억 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고 미국 매체 데드라인이 보도 했다.

영화는 진 그레이의 서사에 중점을 맞추다 보니 캐릭터 간의 밸런스가 무너져 영화의 완성도가 떨어졌다. 이로 인해 개연성마저 떨어지고 느린 전개가 팬들을 실망케 했다는 평이다. 미국 영화 전문 사이트 로튼 토마토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 대해 15% 신선도로 평가했다.

12일 개봉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상황도 그리 밝지 않다. 7년 만에 돌아온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1997년 개봉 당시 다양한 외계인 캐릭터들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긴 ‘맨 인 블랙’의 네 번째 시리즈다.

기존의 시리즈와 달리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으로 세대 교체를 한 ‘맨 인 블랙’ 시리즈는 시리즈가 뉴욕만을 배경으로 했던 것과 달리 다양한 배경으로 규모를 키웠다. 여기에 더욱 다양해진 외계인 빌런의 등장으로 개봉 전부터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누적 관객수는 63만 8049명에 그쳤다. 북미 흥행 성적 역시 저조하다. ‘맨 인 블랙’ 시리즈가 오프닝 성적이 평균 5300만 달러인데 반해 이번 영화는 오피닝 성적이 그의 절반인 2850만 달러에 그쳤다. 무려 1억 1000만 달러 이상의 제작비를 쓴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부진한 시작으로 얼마나 제작비를 회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 아직 희망은 있다 ‘토이스토리4’ ‘존윅3’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토이스토리4’는 예매율 14.7%를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인 ‘알라딘’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이다. 특히 ‘기생충’보다 실시간 예매율 1%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9년 만에 돌아온 ‘토이스토리4’는 공개되자마자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북미에서 최초 시사회를 통해 ‘토이스토리4’가 공개된 이후 다시 한 번 명작의 탄생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번 시리즈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만장일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로튼 토마토 시리즈 평균 99.3%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고 있는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이번에도 시리즈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액션 프렌차이즈의 새로운 획을 그은 ‘존윅’ 시리즈 역시 대미를 장식한 마지막 시리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미 북미에서 개봉을 한 ‘존윅3: 파라벨룸’은 북미 개봉 첫날에만 무려 2267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무엇보다 부동의 1위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누르고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첫 주말 57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거두며 전 편의 모든 기록을 갈아치웠다. 로튼 토마토 지수 역시 98%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또한 북미 개봉 10일 만에 수익 1억 달러, 월드와이드 누적 수익 2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일찌감치 제작사는 4편 제작을 확정했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존윅3’가 국내에서도 시리즈 팬들의 기대치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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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 존윅3: 파라벨룸 | 토이스토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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