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 설정 북마크
홈페이지 로그인 회원가입 기사제보
페이스북 트위터 youtube
'인간극장' 스롱 피아비 "기업 후원, 열심히 하면 복 온다"
2019. 06.18(화) 08:39
인간극장 스롱 피아비
인간극장 스롱 피아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인간극장'에서 스롱 피아비의 이야기를 담았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피아비의 꿈' 2부로 꾸며졌다.

어느 날, 혜성처럼 등장해 당구계를 휩쓴 여인이 있다. 한국에 시집와서 당구선수가 되었다는 그녀, 캄보디아 출신의 스롱 피아비(30)다. 평범한 주부로 살던 스롱 피아비. 이제 방송 출연은 물론 거리에서 사인 요청까지 받는다는데, 스롱 피아비는 어떻게 당구 여제가 되었을까.

캄보디아의 시골 마을 캄퐁참, 의사가 꿈이었던 어린 스롱 피아비는 부모님과 감자 농사를 지었다. 넉넉하지 못한 가정 형편에 국제결혼을 결심한 스롱 피아비. 2010년, 남편 김만식(58) 씨를 만나 청주의 작은 복사 가게에서 한국생활을 시작했다. 신혼 초, 낯선 타국에서 외로워하던 스롱 피아비가 안쓰러웠던 만식 씨, '취미라도 만들어주자' 당구장에 데려갔고 아내 스롱 피아비의 놀라운 재능을 발견했다.

큐 잡는 폼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스롱 피아비, 빠르게 경기 방식을 익히더니 어려운 당구 기술까지 척척 해냈단다. 스롱 피아비의 재능을 알아본 만식 씨는 "당신은 당구만 잘 쳐!" 하며 외조에 돌입했다. 선생님을 소개받고 본격적으로 당구를 시작한 스롱 피아비. 처음에는 강행군으로 수저도 들지 못했었다. 힘들어 울면서도 큐만은 놓지 않았다는 스롱 피아비는 선수등록 1년 반 만에 국내여자 랭킹 1위에, 지난해에는 세계 여자 랭킹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날 스롱 피아비는 기업 후원 협약식에 참석했다. 스롱 피아비는 "긴장이 된다. 그런데 저에게 너무 새로운 일이고 마음속으로 너무 자랑스럽다"며 "부족하고 평범한 사람인데 이 자리에 와서 말을 못할 정도로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스롱 피아비를 축하해주기 위해 주한 캄보디아 대사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캄보디아 대사는 "스롱 피아비는 한국 사람과 결혼 했고, 남편은 굉장히 훌륭한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캄보디아 대사는 "(남편은) 스롱 피아비가 당구를 시작하도록 격려해줬고, 당구가 그의 삶을 바꿔놨다"며 "스롱 피아비는 전문적인 당구 선수가 됐고,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에서 유명하다"고 밝혔다.

기업의 후원금을 받아 좀 더 당구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스롱 피아비는 "마음이 하늘을 달리는 것 같다. 인생이 이렇게 행복하구나 느꼈다"며 "열심히 잘하면 복이 오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인간극장']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최하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스롱 피아비 | 인간극장 | 피아비
싸이월드공감
koreastardaily kantamedaily kakao qq sina news.yahoo news.msn tw.news.yahoo.com thegioidienanh vientianetimes 구글 mk hihoku KT KBS 네이트온 싸이월드 네이트 다음 tvcast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