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유엔빌리지→반포부터 현재 사는 김포신도시 전망까지(이사야사) [종합]
2019. 06.20(목)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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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이사야사’ 현진영이 초호화 주택부터 월세 방, 신혼집,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김포 아파트까지 쭉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부동산 로드–이사야사’(이하 ‘이사야사’)에서는 가수 현진영의 극과 극을 오가던 부동산 인생 로드를 쫓아갔다.

이날 현진영은 동행인으로 나선 방송인 김일중과 함께 유년기에 살았던 집을 찾기 위해 한남동 유엔빌리지를 찾았다.

과거 부유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그는 수영장이 있는 2층 단독주택에 살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방 15칸, 화장실 7개였다. 운전하시는 분들, 아주머니들과 같이 살았다”고 했다. 이후 그는 “아버지가 물고 태어나신 금수저를 같이 문 거다”라며 아버지가 미8군 재즈밴드 AAA리더였던 1세대 재즈 피아니스트 故 허병찬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현진영은 당시 세컨드 하우스도 있었다고 했다. 어머니의 작업실로 쓰였던 세컨드 하우스를 찾은 현진영은 복도의 한강 뷰를 보며 “우리 아버지가 저 뒤쪽에 집을 지어서 땅을 팔고 1년 뒤 이태원이 관광 특구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아버지가 물려받으신 땅을 팔면 얼마 안 있다 금값이 됐다”고도 했다.

부유한 유년시절을 보냈던 현진영은 중학교 1학년 때 반포 주공아파트에 전세로 오게 됐다고 했다. 급격히 가세가 기운 뒤, 아버지까지 쓰러진 후 현진영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일을 시작했다.

현진영은 “중학교 때 프로댄서로 춤을 추면서 아침엔 우유 배달, 학교 끝난 후엔 명함 돌리고 접시 닦고 춤추러 이태원에 갔다. 이태원에 새벽 3, 4시까지 있다가 잠도 못자고 중학교를 와야 했다”며 중학교 졸업 후 다시 다리를 건너 한남동으로 가게 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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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영의 이태원의 동행인으로는 가수 채리나가 나섰다. 현진영은 17살 때 보증금 50만원, 월세 5만원으로 자취를 시작했다고 했다. 채리나와 함께 이태원 일대를 둘러본 현진영은 배고팠던 댄서 시절부터 가수로서 성공한 뒤까지 격동의 20대를 보낸 것을 추억했다.

현진영은 “저는 아버지보다 더 돈 관리를 못했다. 그걸 제 아내가 바꿔줬다”며 아내와 신혼생활을 시작한 역삼동을 찾았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60만원 역삼동 원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는 현진영은 당시 살았던 부지도 둘러봤다.

마지막으로 현진영은 현재 살고 있는 김포 운양동 P 아파트로 돌아갔다. 현진영은 “계약기간이 1년 정도 남아있는데 만약 내년 계약 끝날 때까지 전세로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이사가야한다”고 했다. 이어 그는 “아내는 여기가 좋다고 하더라. 여기서 꼭 집을 사겠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현진영의 이사를 두고, 김포 한강신도시 전망에 대한 투표도 진행됐다. 한 전문가는 “긍정적 요인은 단 하나다. 경전철이 개통되는 거다. 하지만 투자의 개념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했다.

현진영은 “김포에 와서 웃음이 많아졌다”며 김포에 남으려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또 다른 전문가는 “원래는 주택이 거주 목적이다. 자꾸 투자를 생각하며 돈을 버는 수단이 됐다. 바람직한 마인드다”라며 현진영의 소신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이사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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