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구속기각에도 의혹↑…#횡령 #마약 #부실수사 [종합]
2019. 06.20(목)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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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승리의 마약 복용 의혹이 또 불거졌다.

20일 노컷뉴스는 "2016년 하반기 수원지방검찰청이 승리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당시 검찰이 승리를 비롯해 아이콘 출신의 비아이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가수들의 마약 의혹을 잇따라 포착했으면서도 별다른 처벌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고 전했다.

당시 수원지검은 승리가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서 엑스터시를 투약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자택에서 마약 간이 검사를 받은 승리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검찰은 승리를 불기소 처분했다. 수원지검은 이 시기에 비아이와 관련된 한서희의 (마약 복용) 사건을 수사했다.

현재 수원지검은 승리와 한 소속사였던 바이이의 마약 관련 의혹을 포착했으면서도, 그를 단 한 차례도 소환하지 않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사건을 담당했던 용인동부경찰서 역시 한서희의 진술에도 불구 비아이를 소환, 조사하지 않아 경·검을 둘러싼 부실 수사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승리의 마약 복용 의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버닝썬 사태가 한창인 올해 초 승리는 마약 투약 의혹으로 조사를 받았다. 제보가 잇따르자 경찰은 승리를 대상으로 마약 간이 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2016년 당시와 마찬가지로 음성. 양성이 아님에도 유착 정황이 포착되면서 의구심은 말끔히 해소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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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 인물인 승리의 구속이 기각되면서 수사는 탄력을 잃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각종 의혹들이 다시 쏟아지고 있다. 2016년 한서희가 조사를 받던 시기, 같은 사건을 담당한 검찰이 승리의 마약 투약 의혹을 수사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진 것이다.

또 승리의 가장 주요 혐의인 횡령에 대해서도 새로운 정황이 포착됐다.

승리와 그의 사업파트너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버닝썬의 수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이다. 경찰은 최근 두 사람이 버닝썬 지분 20%를 가진 대만 투자자 린사모와 공모, 클럽의 수익금을 횡령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 횡령액은 총 18억7000만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브랜드 사용료, 임대료, 컨설팅 비용, 가짜 직원 급여 등의 명목으로 이 금액을 빼돌렸다고 보고 있다.

이로써 승리는 또 다시 의혹의 중심에 섰다. 물론 2016년 사건은 의혹일 뿐, 혐의는 아니다. 단 횡령 혐의의 경우 추가 증거가 포착된 만큼 수사에 영향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DB,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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