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지오 계좌 압수수색…'후원금 논란' 일파만파
2019. 06.20(목) 16:00
윤지오
윤지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고(故)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를 자처했던 배우 윤지오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는다.

20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윤지오가 후원금을 받은 계좌의 모금 내역과 사용처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윤지오는 박훈 변호사의 고발에 따라 사기 혐의를 받는다.

박훈 변호사는 윤지오가 "경호 비용을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았으며 허위 주장을 통해 금전적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고발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윤지오에 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검찰 과거사위원회에도 윤지오의 진술 내역을 요청했다.

앞서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 관련 상품을 제작한다며 본인의 계좌번호를 공개한 바 있다. 이어 신변 위협을 주장하며 다수로부터 경호 비용을 모금 받았다.

그러나 윤지오의 저서 '13번째 증언'을 집필하던 당시 만났던 김수민 작가가 윤지오 발언에 '진실성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김수민 작가는 당시 "고 장자연 사건을 둘러싼 윤지오의 발언에 신빙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해당 논란은 윤지오가 모금해오던 후원금까지 의혹이 번져나갔다. 윤지오의 진실성에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후원금을 모금한 이들의 의구심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10일 윤지오에게 후원금을 냈던 439명은 후원금을 돌려주는 것은 물론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관한 손해 배상을 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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