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이문호 "아버지 말기 암"…눈물의 보석 요청
2019. 06.20(목) 16:17
이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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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버닝썬 대표 이문호가 불구속 재판을 요청했다.

20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24단독 이기홍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이문호는 "연로하신 아버지가 말기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며 보석허가를 요청했다.

보석이란 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을 뜻한다. 이날 이문호는 "아버지가 본 저의 마지막 모습은 구속돼 수의를 입은 모습이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상황에 불효하고 있다는 죄스러움에 하루도 버티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문호 측은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보석 신청을 허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문호는 2018~2019년 2월까지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등에서 다수의 마약류를 여러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이문호 측 변호인은 "이문호에게 마약을 건네줬다고 지목된 이들과 마약을 나눌 정도의 친분은 없다"며 해당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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