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오늘(24일) 첫 입영연기일 만료…병무청 "아직 별다른 연락 無"
2019. 06.24(월) 08:31
승리 입대
승리 입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횡령, 성매매,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를 받는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30·본명 이승현)의 군 입대 입영연기 만료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구속영장 기각으로 집에서 수사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승리가 추가 입영연기 조치를 취할 것인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려 있다.

승리는 지난 3월 병무청에 '현역병 입영연기원'을 제출했다. 당시 승리는 병역법 61조와 병역법 시행령 129조(입영일 등의 연기)에서 밝히고 있는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를 근거로 연기 신청을 했다.

당시 병무청은 승리 본인이 수사에 임하기 위해 입영연기원을 제출한 점, 수사기관에서 연기 요청을 한 점 등을 근거로 3개월간 입영 연기를 확정했다. 이에 승리의 입영 재통지일은 24일로 연기됐다.

만료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승리 측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24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승리 측으로부터) 아직 별다른 연락을 받은 바가 없다. 관계 법령에 따라 입영 일자가 다시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정대로라면 병무청은 25일 이후 승리를 포함, 같은날 연기된 병역 이행 의무자들에게 입영날짜를 통보할 예정이다. 승리가 입영연기를 다시 원할 경우 통지 받은 재입대일 5일 전까지 입영연기원 서류를 서울지방병무청에 제출하면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만약 또 다시 입영연기원을 제출한다면, 연기 사유에 따라 재 연기 여부가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만 29세인 승리는 만 30세가 되는 내년까지 필요한 경우 최대 4차례 추가 연기를 신청할 수 있지만, 이전에 신청한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로는 1회에 한해서 추가 연기를 할 수 있다. 이후 또 다시 연기를 원할 경우 다른 사유가 필요하다.

승리가 입영 연기를 신청하지 않거나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입영 연기가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리면 승리는 군 복무를 시작해야 한다. 이럴 경우 수사 진행 중인 건들은 입대와 동시, 헌병으로 이첩되고 민간 경찰과 공조 수사가 이뤄지게 된다.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는 승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없다는 것 등을 기각 사유로 들었다.

승리는 지난 3월 입영 연기 전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입영일 재 연기 관련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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