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유철종·이지연 "이산가족찾기 138일 방송, 링거 맞으며 진행"
2019. 06.25(화) 08:56
아침마당 유철종 이지연 나이
아침마당 유철종 이지연 나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침마당'에서 유철종 이지연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4일 오전 김재원 이정민 아나운서 진행으로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유철종 이지연이 출연했다. 패널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승연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유철종 이지연은 1983년에 KBS 이산가족 찾기를 함께 진행했다. 또한 유철종 이지연은 다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 오랜 기간 MC 호흡을 맞춰왔다.

이에 이지연은 "'아침마당' 전신인 프로그램을 유철종 선생님과 함께 진행했는데, 부부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

유철종 이지연은 이산가족 찾기 방송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울림을 자아냈다. 1983년 6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138일 동안 진행됐다. 방송 시간만 453시간 45분이었다. 방송을 통해서 만189명이 상봉했다. 방송 관련 기록물이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됐다.

그러나 당초 계획된 방송 시간이 길지 않았다고. 이지연은 "이렇게 뜨거운 반응이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다. 1983년 6월 30일 밤 10시에 방송을 시작했는데, 그 당시에는 밤 12시에 모든 방송을 종료해야 했다. 그래서 긴급 편성을 승낙 받고 새벽까지 했는데 사연이 계속됐다. 그 이후 138일간 방송이 계속됐다"고 했다.

이어 이지연은 "138일간 방송할 계획은 아니었다. 지금은 여의도 공원인 여의도 광장에 이산 가족들이 사연을 다 붙여놓을 정도로 이산 가족을 찾아달라는 사연이 쇄도했다"고 했다.

이지연은 "한 번 방송을 시작해서 16시간 35분 동안 계속한 적도 있다"고 했다. 김학래는 이를 듣고 "'아침마당' 방송 시간이 65분인데 이것도 길게도 느껴지는데, 16시간이 넘게 생방송을 어떻게 진행했느냐"고 질문했다.

유철종은 "MC가 교대로 화장실을 갔다. 카메라 감독들이 알아서 카메라를 다른 출연자들로 포커스를 잡아줬다"고 했다. 이지연은 "여의도에서 숙소를 잡고, 한 두시간 잔 다음에 방송을 했다"면서 "유철종 선생님도 근처에서 살기는 했지만, 방송을 계속 진행하다가 링거를 맞기도 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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