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승윤X오 부장, TMI 커플 '찰떡 케미' [TV온에어]
2019. 06.30(일) 06:07
전지적 참견 시점
전지적 참견 시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방송인 이승윤과 동갑내기 오 부장이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여행 잡지 에디터가 된 이승윤의 캐나다 여행 3일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캐나다 가이드 오 부장과의 3일 째 만남에 한결 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운전대를 잡은 이승윤은 "현재 북가좌동에 살고 있다"며 "오 부장님은 서울에 계실 때 어디서 사셨냐"고 물었다. 이에 오 부장은 살던 지역뿐만 아니라 번지수까지 말하는 TMI(너무 과한 정보)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말이 잘 통하는 오 부장과의 대화에 만족스러운 듯한 미소를 지은 이승윤은 이내 오 부장과 자신이 1977년생으로 동갑이라는 걸 알곤 더 친근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사람은 잠깐의 허기를 달래기 위해 온타리오 근교에 위치한 마트를 찾았다. 특히 이승윤이 주문한 피자는 큰 크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식사를 마친 이승윤과 오 부장은 토론토의 자랑이자 553미터의 높이를 자랑하는 CN 타워에 도착했다. 실감이 나지 않는 높이에 이승윤은 "내가 꼭대기를 올라가는 거냐.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며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우려를 표했다. 이에 오 부장은 한술 더 떠 "줄에 매달려 사진을 찍을 예정"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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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 타워 안으로 들어온 이승윤은 꼭대기에 오르기 전, 금속탐지기까지 동원해 안전장비를 착용했다. 이에 이승윤은 "준비하는 데만 30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런 준비가 오히려 더 안심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옥상에 올라온 이승윤은 얇디얇은 안전줄 하나를 의지한 채 캐나다 에지워크에 도전했다. 그는 뒤로 눕는 포즈뿐만 아니라 앞으로 몸을 기울이는 슈퍼맨 포즈까지 성공하며 강심장임을 입증했다. 이에 이승윤은 "아래만 보면 무서운데, 멀리 보면 멋있고 좋다"면서 "캐나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게 에지워크다. 근처에 방문하면 꼭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이승윤은 3박 4일을 함께한 오 부장과의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이에 오 부장은 렌터카를 반납한 이승윤을 공항까지 데려다주기 위해 호텔 앞을 찾았다. 오 부장은 이승윤의 짐을 차에 실어주는 등 이별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승윤도 "공항까지 오래 걸렸으면 좋겠다. 길게 이야기하고 싶다"면서 "너무 아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동갑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3일이나 지낸 만큼 친구하는 게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오 부장은 "진작에 그렇게 생각하고 싶다"며 자연스럽게 "그럴까"라고 답했다. 친구가 된 사람은 아쉬운 듯 더 공항에 가는 동안 오랜 대화를 지속했다.

스튜디오에 돌아온 이승윤은 "이렇게 애틋하게 이별할 줄 몰랐다"면서 "최근 이토록 슬픈 이별이 없었다. 너무 말이 잘 통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도착했는데 오 부장이 17줄에 달하는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며 "나는 답장으로 13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영미는 "이렇게 말 주변이 없어서 어떡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이승윤은 "몸은 떨어져 있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다"라며 "오 부장은 '또 다른 나'다"라고 말해 '천생연분'임을 입증했다.

한편 최근 논란을 빚었던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의 모습은 편집을 통해 모두 지워졌다. 앞서 지난 25일, 한 누리꾼은 "'전참시'에 출연 중인 이승윤의 매니저 강현석이 지난 2014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신용카드 대금을 이유로 60만 원을 빌렸으며 약속 날짜가 지난 뒤에도 수차례 기한을 미루며 돈을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강현석은 26일 SNS를 통해 "제보자와의 채무 관계는 해결했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옳지 않았다"며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곧 직접 찾아가 사과드리겠다"며 이를 인정했다.

이어 27일 이승윤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강현석이 오늘 피해자를 만나 직접 사과했으며, 책임을 지고자 '전참시'를 하차 및 자진 퇴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전참시' 제작진 측은 "이번 주 방송분에서 강현석 매니저가 출연하는 부분을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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