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님 보우하사' 조안, 도망자 신세…이소연·안내상·금보라 걱정 [종합]
2019. 07.05(금)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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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 조안이 도망자 신세가 되자 이소연 안내상 금보라의 애간장이 탔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연출 최은경) 116회에서는 여지나(조안)가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청이(이소연)는 정열매(김도혜)에게 화를 내는 여지나를 노려봤다. 심청이는 여지나를 끌고 병실 밖으로 나와 그를 신고하기 위해 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여지나는 심청이가 방심한 틈을 타 옥상으로 도망을 쳤다. 막다른 곳에 도달한 여지나는 "포기를 하느니 죽는 게 나을 것"이라며 옥상 밖으로 몸을 던졌다. 심청이는 경악하며 그가 몸을 던진 곳을 바라봤다. 큰 쓰레기 봉지 위로 떨어진 여지나가 살아서 도망가는 것을 본 심청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바깥으로 도망친 여지나는 과거 정열매가 자신을 바라보면서 "나는 아줌마 딸이 아니다. 아줌마는 악마다"라고 소리쳤던 것을 회상했다. 여지나는 쓴 웃음을 지으며 "악마? 정열매, 바보는 아닌가보다"라고 혼잣말을 했다.

여지나와 심청이가 사투를 벌이는 사이, 집에 있던 심학규(안내상)는 자리에서 일어나다가 우연히 리모콘 버튼을 눌러 TV를 켰다. 심학규는 주보그룹 방화 사건의 용의자가 여지나임을 듣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거실로 나오며 아나운서의 말을 듣게 된 방덕희(금보라)는 "무슨 소리냐"며 성급히 TV를 껐다. 여지나가 용의자인 것을 확신한 심학규는 "빨리 자수를 하자"며 방덕희를 설득했다. 하지만 방덕희는 "나는 절대 내 딸을 못 내놓는다"며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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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온 심청이 또한 심학규가 앞서 본 뉴스를 스마트폰으로 접했다. 심청이는 슬픈 표정으로 심학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청이는 심학규에게 "여지나가 백시준(김형민)의 병실에 왔었다"며 "엄마(방덕희)를 설득해야 하는데 말을 안 듣는다"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심학규는 "꼭 방덕희를 설득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방덕희가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운 뒤 집으로 돌아오자 심학규는 "당신이 여지나를 숨겨준 거냐"며 "더 이상 방법이 없다. 자수를 하자"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방덕희는 "방법이 왜 없냐. 보증금이라도 빼서 여지나를 숨겨주자"며 두 손을 비비며 간절하게 빌었다. 그러자 심학규는 "그건 바른 방법이 아니다. 벌을 받으면 그만큼의 대가를 받아야 되는 것을 알려주자"며 부모로서의 도리를 설명했다.

심학규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방덕희의 손을 잡으며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 손 잡고 같이 경찰서에 가자. 판사나 경찰에게 가서 무조건 빌자"며 계속해서 그를 설득했다. 하지만 방덕희는 오열하며 "지나가 어떤 아이냐. 나는 절대 못한다"며 괴로워했다. 심학규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 사이 백시준은 정열매와 이야기를 나눴다. 백시준은 정열매에게 "병원에 오는 것이 힘들지 않냐"며 애틋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그러자 정열매는 "안 힘들다. 아빠가 있어서 좋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심청이가 백시준의 병실로 왔다.

정열매를 밖으로 보낸 심청이는 "나도 믿기지가 않는 것이 있다. 돌려서 말할 것이 없다"며 "서필두(박정학)가 오빠의 아빠냐"고 물어봤다. 하지만 백시준은 "아니다. 무슨 말이냐"며 굳은 표정을 지었다. 또한 백시준은 "그만해라. 듣기 싫다"며 심청이에게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심청이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서필두가 백시준의 아들이 맞음을 확신했다. 인상을 쓰던 백시준은 "이 이야기는 그만하자. 이와 관련된 말을 하려면 다시는 병원에 찾아오지 마라"며 언성을 높였다.

병원에서 나온 정열매는 방덕희, 심학규가 있는 집으로 갔다. 정열매는 방덕희에게 "여지나 그 아줌마, 벌 받아야 되는 거 맞냐"며 "그 아줌마는 나쁜 아줌마"라고 핏대를 세웠다. 이 말을 들은 방덕희는 "아니다. 그건 잘못된 말"이라며 여지나의 편을 들었다. 정열매가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지켜보던 방덕희는 "지나야. 이렇게 예쁜 딸을 두고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용왕님 보우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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