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채리나, 박용근 아내이자 사업가…행복한 인생 제2막 [종합]
2019. 07.09(화) 23:07
채리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채리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사람이 좋다'에서 가수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과의 결혼 생활, 사업가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채리나 편으로 꾸며졌다.

채리나는 데뷔 전부터 이미 춤 잘 추는 소녀로 언더그라운드에서 유명세를 탔고, 지난 1995년 룰라 이상민에게 발탁됐다. 5년 간 음악방송 1위만 49회를 했을 만큼, 룰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날 채리나의 모친은 "공부 잘하던 애가 갑자기 삐딱선을 타니까 미치겠더라. 나쁜 길로 빠지기 전에 얘가 춤을 너무 좋아하니까 이 길로 춤을 가르치게 해야겠다 싶었다"며 "아빠 몰래 용돈을 주면, 딸은 택시 타고 이대 가서 춤추고 택시를 타고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주위 가수들은 채리나의 춤 실력을 여전히 극찬했다. 현진영은 "리나는 조금만 연습하면 힘든 동작들을 금방 소화했다. 이미 룰라 데뷔 전부터 춤추는 아이로 소문이 나있었다"고 했다. 이상민 또한 "나이차이는 조금 나지만, 춤 실력이 충분하니까 멤버로 함께 활동해보자 싶었다"고 룰라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채리나는 과거 인기에 대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도 못 느꼈을 정도였다. 항상 바쁘니까 집과 스케줄만 다니다가 우연히 이대 앞을 갔는데, 나를 보기 위해서 엄청 많은 사람들이 모였더라. 그때 인기가 많아졌다는 걸 알았다"고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룰라 이후 채리나는 지난 10년 간 엔터테인먼트 사업, 요식업, 의류 사업 등 사업가로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 뷰티 사업가로 변신한 채리나는 동료 사업가들이 까다롭다고 말할 정도로 열정이 가득하다. 채리나는 "사업 실패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성공적인 길로 가고 싶은 욕심에 더 꼼꼼하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수많은 실패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던 채리나. 그는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며 "남한테 싫은 소리 듣고 싶지 않아서 만약 손해를 끼치면 내가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일까지 책임지는 성향이 있다. 그래서 더 힘든 일이 많았다. 가족한테 피해를 끼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와 동시에 남편 박용근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박용근과 채리나는 지난 2016년 4년 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1년 중 10개월은 주말부부로 지낸다는 채리나는 직접 박용근의 짐을 싸주고, 영양제를 챙겨줄 정도로 내조에 힘쓰고 있었다. 특히 채리나는 남편 박용근이 일하는 야구장에 찾아가 동료 코치, 감독에게 인사를 하기도 했다.

여전히 애틋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채리나 박용근 부부는 최근 임신을 준비 중이기도 하다. 채리나는 "자연적으로 할 수 있는 확률이 너무 낮아서 시험관을 준비하고 있다. 아이를 꼭 낳고 싶다. 제가 낳은 아이와 반려견들이 마당에서 함께 노는 모습이 로망"이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채리나는 남편 박용근에 대해 "이 사람 없이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구세주 같은 사람이다. 세상에서 이렇게 자상한 사람이 있을까 싶다. 나이 차이는 있지만, 때로는 오빠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오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