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퍼플백 "우린 지치지 않는다" [인터뷰]
2019. 07.10(수) 10:27
걸그룹 퍼플백 인터뷰
걸그룹 퍼플백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요즘 유행하는 말을 빌리자면 ‘이 세상 텐션’이 아니다. 갓 데뷔한 그룹 퍼플백 이야기다. 활동 자체가 “소풍 나온 느낌”이라는 이들은 연예 활동에 특화된 에너자이저들이었다.

퍼플백(세연 에림 여울 민아 라연)은 지난달 24일 첫 미니앨범 ‘크리스탈 볼’로 데뷔했다. 멤버들이 1년 전부터 받아 준비한 이 곡은 꿈꿔왔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도움을 기다리지 않고 스스로 이뤄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멤버들은 이 곡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긍정 에너지를 뿜어대고 있다. 여울은 “멤버들 자체가 에너지가 넘친다. 곡에 담으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다. 준비 기간이 길어서 우리도 노래에 묻고 노래도 우리에 묻어서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노래가 됐다”고 말했다.

“키가 높다. 또 업템포 장르라 라이브가 힘들다”라면서도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보컬 실력이 상당하다. 너무 상당해서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다 메인보컬 같은 그룹”이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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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역시 공을 들였다고 했다. 여울은 “마이클잭슨 오마주 춤 등이 있다. 걸그룹 답지 않은 중성적인 동작을 많이 넣어보려고 했다”라며 “무대 위에서 날아다닌다. (댄스) 단장님이 흥을 끌어올려주셨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매번 영상을 찍어 모니터링을 한다. 안무를 1초 단위로 끊어서 확인했다. 손목과 손가락 꺾임까지 신경을 썼던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멤버들은 수록곡 ‘노는 날’에도 애착을 보이며 “이름하고 똑같이 휴일이 끝나기 전 열심히 놀아야겠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프로듀서가 노래방에서 부르는 것처럼 불러달라고 주문해 정말 열심히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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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설명하는 내내 강조했듯 퍼플백이 강조하고 싶은 그룹의 색깔은 에너지였다. 서로 다른 에너지를 가진 다섯 명이 뭉쳐 ‘역대급 에너지’를 주고 싶다며, 그 연장에서 “노래 가사 역시 사랑에 집중하기 보다는 꿈, 희망을 쫓고 싶다”고 했다.

세연은 “우리는 지치지 않는다. 다른 아이돌들의 에너지를 비글미라고 표현한다면 우리는 그 이상”이라며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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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로 삼은 그룹은 포미닛이었다. 포미닛이 10년쯤 전,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색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면, 퍼플백은 2019년도에 맞는 색깔을 준비했다고 했다.

여울은 “걸크러쉬한 에너지를 갖고 있으면서 멤버 각각의 개성이 넘친다”라며 “멤버들이 다 개성이 있다. 다섯의 매력이 다양하기 때문 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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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하며 세운 목표에도 이들의 에너지가 담겨져 있었다. 세연이 먼저 “목표가 굉장히 많다. 현재로서는 신인상 후보에라도 올라갔으면 좋겠단 바람이다. 신인상을 받고 싶은 게 내 목표”라며 스타트를 끊었다.

예림은 “팬사인회를 하고 싶다는 게 가장 가까운 목표다. 국내 팬들이 아직 많지 않아 팬사인회에서 사인도 하고, 팬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춤도 추고 싶다”고 했다.

여울 “빌보드 석권이 꿈이다. 4년 안에는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박민이는 “국내 단독 콘서트 뿐 아니라 해외 월드투어도 해보고 싶다”라며 여울을 거들었고, 라연 “국내외에서 많은 분들이 우리를 알아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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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볼’로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퍼플백은 가을 중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할 예정이다. 여울은 “이미 곡이 다 나와서 스케줄이 끝난 후 녹음도 병행하고 있다. 우린 지치지 않는다”라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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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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