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범’ 영화 속 KEY 대사 셋
2019. 07.10(수) 10:28
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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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진범’이 영화 속 KEY 대사 세 가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진범’(감독 고정욱 배급 리틀빅픽처스)은 피해자의 남편 ‘영훈’과 용의자의 아내 다연이 마지막 공판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의심을 숨긴 채 함께 그날 밤의 진실을 찾기 위한 공조를 그린 추적 스릴러다.

‘진범’의 첫 번째 대사는 영훈(송새벽)과 다연(유선)이 극과 극의 대립을 펼치는 순간 등장한다. 한순간에 아내를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영훈은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살인이 벌어진 그날 밤의 모든 것을 재현하며 다연에게 함께 진실을 찾자고 권한다.

서로의 속마음을 숨긴 채 위태로운 공조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극한의 상황에 치달으면서 자신의 진심을 내비치기 시작한다. 영훈은 “저는 준성이가 그러지 않았다는 걸 밝히는 게 아니라 도대체 왜 유정이를 죽인 건지, 누가 그런 건지 그걸 밝히는 게 더 중요하다고요”라며 범인이 왜 유정을 죽였는지 밝히는 것이 먼저라고 주장한다.

이에 다연은 “은진 아빠 무죄 받게 하는 게 먼저라니까요” 준성의 무죄를 입증한 후에 범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심화되는 두 사람의 갈등과 그로 인한 위험한 공조는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유정이 죽기 직전 모습을 목격한 상민이 나타나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다. 집 근처 슈퍼마켓 CCTV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상민의 모습을 포착한 영훈은 그를 범인으로 의심하지만, 자신은 그저 목격자일뿐이라고 소리친다.

상민은 그날 밤 목격한 상황을 모두 전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지만 영훈은 그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는다. 이때 상민은 “믿고 안 믿고는 당신 문제지”라고 말하며, 살인 사건에 얽힌 인물들간에 벌어지는 고도의 심리전을 이끌어내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그려낸다.

여기에 명백한 증거가 발견되면서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준성의 의심스러운 대사도 관객들을 혼란에 빠뜨린다. 자신의 아내인 다연에게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그날 밤의 행적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후 “영훈이한테도 변호사한테도 절대로 얘기하면 안 된다”라며 둘만의 비밀을 간직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불리한 정황을 숨기려는 시도를 하는 준성은 과연 이번 사건에 어떻게 연루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유정의 살인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조형사(정해균)가 영훈을 향해 가한 일침이다. 조형사는 경찰 측에서 수사가 마무리되었지만 홀로 추적에 나선 영훈에게 목격자에 대한 단서를 전달하며 “지금이 최악이라고 생각하죠. 아닐 수도 있어요. 이거 받고, 후회하지 마요”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다.

서로를 향한 의심의 소용돌이 속에서 과연 이들이 진실에 닿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처럼 ‘진범’은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날카로운 대사로 관객들의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영화 ‘진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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