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아 몰래 눈물 닦는 여진구, '절대그이' 결말은?
2019. 07.11(목) 10:59
절대그이
절대그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로봇 여진구와 인간 방민아의 슬픈 사랑이 안방극장에 아픔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절대그이'의 결말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0일 방송된 '절대그이'(극본 양혁문 연출 정정화) 33회, 34회에서는 영구(제로나인, 여진구)가 온몸이 녹아내리는 멜트다운 현상을 유일하게 극복할 수 있는 데이터 초기화를 거부했다. 엄다다(방민아)와의 사랑을 모두 잊어야 하기 때문. 이에 영구는 한 달 남짓한 기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엄다다에게 "다 나았다"고 거짓말했다. 이어 영구는 최후의 안전장치인 강제 종료 모드를 삭제한 뒤, 좋은 추억만 남겨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애써 지은 미소와 함께 엄다다에게 돌아왔다.

돌아온 영구는 아무것도 모른 채 행복해하는 엄다다를 향해 웃고 있지만, 뒤돌아서는 깊은 슬픔을 느끼는 나날을 보냈다. 영구는 자신의 뇌를 식혀주는 쿨러 장치가 녹아내려 눈에서 물이 떨어져도 몰래 눈물을 닦으면서, 매 순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영구는 마왕준(홍종현)을 찾아가 "제가 없어도 엄다다가 행복할 수 있도록 지켜달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하지만 엄다다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했다. 이 가운데, 영구와 엄다다는 같이 유성우를 보기로 했지만, 엄다다는 일을 하느라 약속을 지킬 수 없었고 영구는 홀로 깊은 슬픔에 잠겼다. 이후 돌아온 엄다다가 "늦어서 미안하다. 무슨 소원을 빌고 싶었냐"고 물었지만, 영구는 "엄다다가 나를 잊지 않게 해주세요"라고 생각할 뿐 겉으로는 말하지 못했다. 결국 영구는 자신의 품에 안겨 "내년, 내후년에도 같이 유성우를 보자"며 새끼손가락을 내미는 엄다다를 향해 애써 미소 짓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했다.

영구와 엄다다의 사랑이 슬픈 결말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절대그이' 마지막 회에서 밝혀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절대그이']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종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방민아 | 여진구 | 절대그이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