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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혐의' 강지환에 구속영장…여전히 "기억 안난다"
2019. 07.11(목) 11:22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강지환이 스태프 여성 2명에게 성폭행 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11일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피해자 2명의 구체적인 진술과 당시 정황 등을 근거로 영장을 신청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소속사 외주 스태프 여직원 A, B씨 2명과 자택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잠든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지환은 경찰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이 나지만,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A, B씨는 경찰 조사에 앞서 성폭력 신고 센터인 해바라기에서 피해 여부 확인과 관련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도 입장을 밝혔다. 사측은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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