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음주운전 방조 혐의 은닉? '호구의연애' 진정성 논란 [이슈&톡]
2019. 07.12(금) 08:37
배우 오승윤
배우 오승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오승윤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입건 이후에도 이 사실을 숨기고 방송 활동을 해 온 오승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1일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오승윤이 지난 26일 인천시 서구에서 동승하고 있던 여성 A씨의 음주운전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오승윤은 음주를 한 A씨가 운전하는 차에 동승했고 단속 중이던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1%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오승윤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이에 대해 오승윤은 소속사를 통해 "말리려고 시도하긴 했지만, 끝까지 A씨의 음주운전을 막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잘못"이라며 "깊이 뉘우치고 있고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았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또한 A씨가 여자친구라 알려지자 "여자친구가 아닌 지인"이라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최근 오승윤은 MBC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 출연 중이었다. 또한 첫 방송을 앞둔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연출 이병헌)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활발한 방송 활동 도중 그의 입건 소식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특히 오승윤이 8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생방송에 출연했던 사실이 재조명 받으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오승윤이 이미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된 상황에서 이를 숨기고 태연하게 생방송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역풍을 몰고 온 것이다.

또한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오승윤은 '호구의 연애'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윤선영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 사실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윤선영과 별개로 오승윤에게 실제 여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리얼 예능프로그램을 지향하는 '호구의 연애'가 진정성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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