法 "도주 우려 있다"…R. 켈리, 보석 불허 조건 수감 [TD할리웃]
2019. 07.17(수) 09:40
R. 켈리
R. 켈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 가수 R. 켈리(본명 로버트 실베스터 켈리)가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수감됐다.

미국 연예매체 시카고 선타임스는 16일(현지시각) "R. 켈리가 무죄를 주장했지만, 시카고 연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보석 불허 조건으로 수감을 명령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해리 라이넨웨버 판사는 이날 재판에서 "R. 켈리는 사회적으로 큰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도주가 있다"며 R. 켈리를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하도록 판결했다.

검찰은 "R. 켈리가 14세 소녀와 찍은 영상을 보면 가학적인 성향과 피학적인 성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가학피학증(Sadomasochism) 성향이 드러난다"며 "특히 어린 소녀들에게 위협적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R. 켈리의 변호를 맡은 스티븐 그린버그 변호사는 "혐의의 대부분이 10-20년 전에 일어난 일로, 현재 R. 켈리는 공공에 위협이 되는 인물이 아니다. 또한 지금까지도 재판에 지속적으로 출석한 사실을 미뤄봤을 때, 도주 위험도 없다"면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거절됐다.

R. 켈리는 앞서 성매매 등의 혐의로 미국 시카고에서 뉴욕주 경찰과 국토안보부 요원에게 체포됐다. 체포 당시 경찰은 R. 켈리의 집을 수색하던 중 20여 개의 성관계 테이프를 발견했다. 영상의 대부분이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담고 있었으며, R. 켈리의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담겨있었다. 또한 R. 켈리가 이 영상물을 지인들과 공유했다는 정황도 추가적으로 발견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R. 켈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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