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 마약 간이검사 음성 "국과수 결과 1주일 소요"
2019. 07.18(목) 20:15
강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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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의 마약 간이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강지환은 18일 오전 10시경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 구속 송치됐다.

이날 성남지청으로 이동하기 위해 경기 분당경찰서 유치장을 빠져나온 강지환은 마약 의혹 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대답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랐다.

현재 경찰은 강지환이 약물에 의존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고려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이 마약검사를 의뢰한 이유는 강지환이 보인 이상 행동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환은 범행 직후 자택에 있던 노래방 기계를 통해 노래를 부르고 있었고, 경찰을 직접 피해자들에게 안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실시한 마약 간이검사에선 음성이 나왔다.

또 경찰은 강지환이 피해자들에게 약물을 사용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건 직후 이들에 대한 검사도 진행했지만 검출된 것은 없었다. 국과수의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진 1주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관계자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강지환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 관련 1차 경찰 조사에서는 "술을 마신 것은 기억나지만 이후로는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A씨 등이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후 12일 법원은 강지환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성폭행 혐의를 줄곧 부인해 온 강지환이 15일 이를 인정했다. 법무법인 화현을 통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며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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