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철든 시아버지X이경택, 시어머니는 서운해(종영) [종합]
2019. 07.18(목) 23:10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경택, 미호 부부의 시어머니 박숙희가 시아버지 이동영에 서운함을 표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교양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이하 '이나리')에서는 이경택 미호 부부,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일상이 소개됐다.

이날 이경택 미호 부부는 혼자 있을 시아버지를 위해 시댁에 방문했다. 시어머니가 자매들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났기 때문. 시어머니는 며느리 부부의 방문을 요구하면서 집 청소와 시아버지의 식사를 부탁했다. 요리에 자신 없던 미호는 "시아버지가 좋아하시는 음식을 사 가는 건 어떠냐"고 했지만 이경택은 "그래도 집에서 해먹는 게 낫지 않냐"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집을 떠난 지 7일째를 맞이한 시댁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다. 집안 곳곳 쓰레기와 '혼밥'의 흔적들이 가득했다. 이에 미호는 "시어머니가 먼지 집을 정리해달라고 했다"면서 바닥청소를 시작했다. 이경택은 설거지를 맡았다. 이런 상황이 민망하고 미안했던 시아버지는 본인이 직접 걸레를 들고 방 청소를 도왔다.

청소를 끝낸 뒤 미호는 앞치마를 두르고 매운탕 준비를 시작했지만, 이경택은 소파에 몸을 뉘어 휴식을 취했다. 심지어 생선 손질을 머뭇거리는 미호를 보며 도와주기는커녕 "아가미 쪽부터 손질해야 한다"면서 "난 생선을 만질 줄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분노한 출연진은 "그럼 시켜 먹지 그랬냐"고 비난했다. 결국 시아버지가 출동해 막힘없이 생선 손질을 마쳤다.

요리가 한창 진행될 때쯤 시어머니 일행이 돌아왔다. 시어머니는 주방에 있는 시아버지와 이경택의 모습을 보며 "내가 요리할 땐 주방 근처도 오지 않았냐"며 서운함을 표했다. 시어머니의 어두운 표정을 본 미호는 얼른 이경택을 주방에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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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오정태 백아영 부부 집에는 시부모가 방문했다. 하지만 시어머니 김복덕은 백아영의 규칙을 무시하고 부엌에 들어가 고기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 이후 몰래 마트에 장을 보러 가 목살과 삼겹살을 구매한 김복덕은 "저녁에 구워먹자"고 말했다. 하지만 기름이 튀는 게 싫었던 백아영은 "삼겹살은 밖에서 구워 먹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결국 백아영의 끝없는 반대에 김복덕은 바닥에 신문지를 깔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닥을 점령한 신문지도 불안했던 백아영은 담요를 가구에 덮으며 기를 냄새를 일절 방지했다. 오정태는 "바닥에 신문을 깔아놔서 괜찮을 것 같다"고 위로했지만 백아영은 "굳이 불편하게 바닥에서 저녁을 먹어야 하냐"고 불평했다. 이에 김복덕은 삐진 듯 "다음엔 밖에서 사 먹자"면서 "나도 며느리 집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18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이후 다양한 파일럿 방송이 해당 시간에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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