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집행유예 받은 이유? 法 "범행 반성, 단순 투약"
2019. 07.19(금) 12:49
황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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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마약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박유천의 전 연인 황하나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고 출소한다.

19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내렸다. 이어 추징금 약 220만560원과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황하나의 구형 이유에 대해 "공소 사실을 일부 부인하고 있으나 양형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며 "여러 차례 걸쳐 지인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으나 매매는 단순 투약 목적이며 반성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황하나는 구치소 수감 후부터 1심이 끝날 때까지 재판부에 총 17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반성적인 태도를 보였다. 아울러 결심 공판 최후 진술에서는 반성문을 읽었던 바 있다.

앞서 황하나는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용산구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 또 박유천과 2018년 2~3월 필로폰 1.5g을 3차례 매수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구속 기소됐다.

박유천은 지난 2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된 바 있다. 황하나와 박유천의 집행유예 소식에 일각에서는 "마약에 관한 처벌이 가벼운 것 아니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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