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터널스’ 출연 확정…안젤리나 졸리와 호흡 [종합]
2019. 07.21(일)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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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마동석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새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로써 마동석은 한국 남자 배우 최초로 마블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는 코믹콘(SDCC)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MCU의 페이즈4 라인업과 영화 타이틀, 개봉 날짜 등을 발표했다.

마블의 새 영화 ‘이터널스’의 출연진 라인업도 공개됐다. 이날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이터널스’의 주요 배우들을 직접 소개했다.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 리처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등이 소개됐고, 마동석은 영어 이름 돈 리(Don Lee)로 소개됐다. 마동석은 ‘이터널스’ 배우들과 함께 무대에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이터널스’는 1976년 잭 커비가 발표한 코믹북을 원작으로,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다.

안젤리나 졸리는 슈퍼 파워와 스피드, 스태미나를 갖춘 히어로 테나를 연기한다. 리처드 매든은 이카리스, 헨리는 파스토스, 셀마 헤이엑은 아자크, 리들오프는 마카아리, 맥휴는 스프라이트,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을 맡았다.

고등학교 시절 가족과 함께 이민을 가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마동석은 지난 2004년 영화 ‘바람의 전설’을 통해 데뷔한 후 국내에서 활발한 배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영화 ‘부산행’이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으면서, 마동석을 향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졌다. 이에 마동석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동석은 국내 작품 촬영 스케줄과 겹쳐 할리우드 진출을 미뤄왔지만, 마침내 ‘이터널스’ 출연을 확정 지으며 할리우드 진출을 알렸다. 유창한 영어회화는 물론, 액션 연기와 연기력을 인정받은 마동석의 마블 입성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 6일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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