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와 떠나는 음악 탐험, 전율의 대서사시 '익스플로레이션' [리뷰]
2019. 07.21(일) 18:53
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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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역시는 역시였다. 그룹 엑소가 시우민과 디오의 군입대로 인한 멤버 공백에도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엑소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5 - 익스플로레이션 -(EXO PLANET #5 - EXplOration -)'의 서울 세 번째 공연이 2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KSPO DOME에서 진행됐다.

이번 콘서트는 19~21일과 26~28일 총 6회에 걸쳐 펼쳐지며, 회당 1만 5천명씩 총 9만 관객과 만날 예정이어서 엑소의 막강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본무대와 중앙 무대, 서브 무대를 하나로 연결해 멤버들과 관객들의 거리를 좁혔으며, 대형 윙카, 중앙 무대의 바닥 LED, 키네틱볼 등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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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날 엑소는 정규 5집 타이틀곡 '템포(Tempo)'로 공연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어 '트랜스포머(TRANSFORMER)' '그래비티(Gravity)' '사인(Sign)' 등의 무대를 펼치며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엑소는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호는 콘서트의 콘셉트인 '익스플로레이션'에 대해 "엑소와 함께 떠나는 '탐험'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엑소는 이날 관객 드레스 코드인 노란색에 대해 언급하며 "다들 귀여운 병아리 같다. 너무 귀엽다"고 했다.

첸은 "'그래비티' '사인' 등 정규 5집 수록곡의 풀 무대를 보여드렸다. 뒤에도 많은 무대들을 준비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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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엑소의 히트곡 무대가 펼쳐졌다.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몬스터(Monster)' '파워(Power)' 등 엑소의 히트곡 무대가 공연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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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엑소는 '러브 샷(Love Shot)' '오아시스(Oasis)' '불공평해 (Unfair)' '폴링 포 유(Falling For You)’ 등 수록곡 무대를 통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객의 환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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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솔로 무대가 이번 공연의 백미였다. 22일 출격하는 엑소의 첫 듀오 세훈&찬열은 신곡 '왓 어 라이프(What a life)'와 '부르면 돼' 무대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백현은 스탠딩 마이크를 활용해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유앤 빌리지(UN Village)'의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첸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라이츠 아웃(Lights Out)'의 무대를 펼쳐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또한 수호는 '지나갈 테니 (Been Through)'로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카이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첫 공개하는 신곡 '컨페션(Confession)'으로 힙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처럼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솔로 무대도 공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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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가 끝난 뒤 관객들은 아쉬움에 쉬이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에 관객들은 엑소의 '텐더 러브(Tender Love)'를 부르며 앙코르 무대를 기다렸다. 또한 관객들은 "틉 없이 너로 채운 매일 내 하루의 중심이 된 너"라고 적힌 플래카드로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이에 화답하듯 엑소가 무대에 올라 '불공평해' '발자국' 등으로 앙코르 무대를 펼쳤다. 이어 카이는 "이번 콘서트는 뭔가 스스로 보완할 점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제가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걸 느꼈다. 슬프기 보다는 아직 더 성장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좋다"면서 "여러분들이 있다면 전 언제나 춤추고 노래할 거다"라고 했다.

첸은 "공연을 하는 내내 여러분들이 행복해 하는 표정들이 저희를 힘나게 해주는 것 같다"면서 "엑소가 지금까지 한 모든 것들의 중심은 여러분들이다. 저희 엑소의 중심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관객들에게 감가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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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은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었다"면서 "저희와 함께 오래 오래 함께 해 달라"고 했다. 세훈은 "저희와 함께 한 시간이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수호는 "엑소엘과 함께라면 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우리는 하나다. 엑소와 엑소엘이 평생 함께 하는 동반자였으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앙코르 곡까지 총 24곡의 무대를 선사한 엑소는 이날 정규 5집 수록곡 '여기 있을게'로 마지막 무대를 꾸미며 다음을 기약했다.

엑소는 26~28일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해외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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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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