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리엄스 "故 로빈 윌리엄스, 우울증에도 웃음 전하던 배우" [TD할리웃]
2019. 07.22(월) 11:32
로빈 윌리엄스
로빈 윌리엄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고 로빈 윌리엄스의 아들 잭 윌리엄스가 아버지의 생일을 맞아 그를 추억했다.

영국 스튜디오5 채널 '굿 모닝 브리튼'의 공식 SNS 채널은 21일(현지시각) 고 로빈 윌리엄스의 장남 잭 윌리엄스의 영상편지를 게재했다.

이날 잭 윌리엄스는 2014년 세상을 먼저 떠난 자신의 아버지, 고 로빈 윌리엄스의 생일을 맞아 그에 대해 이야기했다.

잭 윌리엄스는 "항상 아버지는 자신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중 앞에 서서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려 노력했다"며 "그런 아버지가 존경스러웠고 사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버지는 자신의 고통과 슬픔을 남에게 공유하기 싫어하셨다"면서 "내가 특별히 도울 수 없었기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사는 게 힘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잭 윌리엄스는 "인생은 짧기에, 당신이 말할 수 있을 때 자신이 느끼는 감정과 사랑을 남에게 공유할 필요성이 있다"며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을 독려했다.

지난 2014년 심각한 우울증을 겪던 고 로빈 윌리엄스는 향년 64세의 나이로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망했다. 이에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는 "남편이 파킨슨병 초기 단계에서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1951년 출생의 로빈 윌리엄스는 1977년 드라마 '라프-인(Laugh-In)'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쥬만지' '굿 윌 헌팅' '에이 아이' '스토커'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에미상은 2014년 로빈 윌리엄스에게 특별 공로상을 시상했다. 그의 상을 대리 수상한 빌리 크리스탈은 "로빈 윌리엄스는 최고의 친구이자, 코미디 계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었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블러바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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