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성 아나운서, '호날두 노쇼' 유벤투스전 영어 인터뷰 사과
2019. 07.29(월) 07:31
이혜성 아나운서 유벤투스전 인터뷰 논란 사과
이혜성 아나운서 유벤투스전 인터뷰 논란 사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KBS 이혜성 아나운서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으로 인해 '노쇼' 논란을 빚은 유벤투스전에서 일부 선수를 영어로만 인터뷰 진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이혜성 아나운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 대 유벤투스의 친선경기에서 선수들의 인터뷰 진행을 맡았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당시 생중계에서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을 영어로만 인터뷰해 논란을 야기했다. 이혜성 아나운서가 영어로 질문을 하면 부폰이 이탈리아어로 답하고, 통역사가 부폰의 대답을 다시 한국어로 통역하는 식으로 인터뷰가 이뤄진 것이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유벤투스 전 말미에 있었던 저의 미숙한 인터뷰 진행으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경기가 지연되고 여러가지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서 당초 계획에 없던 부폰 선수와 인터뷰를 하게 됐다"고 상황 설명을 했다.

이어 이혜성 아나운서는 "빠듯한 시간이 주어져 통역 단계를 한번이라도 줄이고자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으로 부폰 선수에게는 양해를 구했지만, 정작 시청자 분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못한 미숙한 진행이었다"며 ""여러가지로 아쉬웠던 경기에 저까지 불편함을 드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그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남겨 주신 말씀들 전부 잘 읽어보고 개선해 나가겠다"며 "공영방송의 아나운서로서 모국어에 대한 사랑과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2016년 입사했다. 현재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 메인 MC를 맡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혜성 아나운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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