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김세정표 청춘원맨쇼 (ft.연우진) (첫방) [종합]
2019. 08.05(월) 23:16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 첫방송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 송재림 박지연 첫방송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너의 노래를 들려줘’가 청춘들의 치유와 위로를 담아낼 수 있을까. 음악, 스릴러,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 소재들을 배합한 만큼 다소 산만한 전개가 이어진 가운데, 드라마는 두 남녀주인공 김세정과 연우진의 고군분투 연기에 많은 것을 기댔다.

5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연출 이정미) 첫 방송 1, 2회에서는 장윤(연우진), 홍이영(김세정), 남주완(송재림), 하은주(박지연)의 미스터리 로맨틱코미디가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별 볼 일 없는 스펙으로, 사는 것이 전쟁 그 자체인 젊은 여자 홍이영의 사연이 클로즈업됐다.

그런 이영에게 미스터리한 남성 장윤이 등장했다. 그날의 살인 기억에 시달리는 이영은 달리는 차 앞에 주저앉아 버렸고 장윤은 그런 이영을 구했다.

이영은 팀파니스트로 활동하기 위해 면접을 지속적으로 봤고, 유명지휘자 남주완은 그런 이영의 선배이기도 했다. 이영에게 남주완은 첫 사랑이었던 것. 하지만 주완은 그런 이영을 만만한 아는 동생 정도로 여기는 상황이었다.
이 가운데 이영은 오랜 남자친구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하은주와 바람을 피우는 상황을 알게 되며 또 한 번 상처를 받았다. 그런 이영 앞에 또 다시 나타난 장윤은 이상하리만치 이영을 챙겼다.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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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제목이 말해주듯이 일종의 음악드라마로 출범했다. 앞서 일본 원작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한국판 드라마로 번안된 가운데,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청춘들이 꾸려나가는 오랜만의 음악드라마로서 출사표를 던진 셈이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일종의 학원물 성질을 보인 ‘노다메 칸타빌레’와 달리,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단 네 명의 청춘들의 은밀한 사연을 클로즈업한다. 특히 살인사건의 사연을 가진 여자 주인공 이영은 이 드라마 플롯의 한 축인 미스터리를 주재할 예정이다.

미스터리 촉매제는 장윤으로 추정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는 홍이영 앞에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에 두 사람이 서로의 사연을 어떻게 알게 되고, 어떤 방식으로 얽히고설키게 될지가 이 드라마의 관전포인트일 것. 더불어 로맨티코미디이기도 한 만큼 청춘남녀인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 바다.

첫 방송은 사실상 억척 청춘인 홍이영의 원맨쇼로 비춰졌다. 플롯과 플롯이 다소 얼기설기 나열된 가운데 배우 김세정의 활기찬 에너지가 이 청춘드라마의 정체성을 약간이나마 증명할 뿐이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향후 미스터리와 로맨스와 코미디를 어떤 식으로 배합해낼까. 현재로서 기댈 것은 김세정, 연우진의 연기력에 따른 캐릭터 ‘케미’일 뿐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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