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나' 아우이 크라발호, 뮤지컬 '인어공주' 애리얼 役 확정 [TD할리웃]
2019. 08.06(화) 14:46
아우이 크라발호
아우이 크라발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디즈니의 파격 캐스팅 행보가 뮤지컬까지 이어졌다.

미국 언론사 ABC의 사장 캐리 버크는 5일(현지시각) "애니메이션 영화 '모아나'에서 모아나 역의 목소리를 연기한 아우이 크라발호가 뮤지컬 '인어공주'의 애리얼(아리엘)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우이 크라발호는 오는 11월 5일부터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 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인어공주'에서 애리얼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배우 퀸 라티파가 마녀 어설러 역을, 가수 섀기가 세바스챤 역을 맡는다.

2000년 하와이 출생의 아우이 크라발호는 푸에르토리코, 포르투갈, 중국, 아일랜드의 피가 섞여있기도 한 혼혈인이다. 2016년 개봉한 '모아나'를 통해 영화계에 데뷔한 아우이 크라발호는 첫 연기에도 불구, 뛰어난 더빙과 노래 실력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디즈니가 백인이 아닌 유색인을 '인어공주'의 애리얼 역으로 캐스팅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3일 디즈니는 "팝 가수 할리 베일리가 새롭게 제작되는 실사화 영화 '인어공주'의 애리얼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붉은 머리카락과 흰 피부가 특징인 원작 '인어공주' 속 애리얼과는 사뭇 다른 할리 베일리의 모습에 많은 원작 팬들은 우려를 표했다. 심지어 몇몇의 팬들은 "흑인이 어떻게 애리얼 역을 연기하냐. 이목구비가 너무 다르다"며 비난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아우이 크라발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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