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벤X윤민수, 음악으로 뭉친 끈끈한 사이 '눈길' [TV온에어]
2019. 08.09(금) 06:35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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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해피투게더4'에서 벤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8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줄 선물 같은 '8월의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져 정재형, 윤민수, 정승환, 김필, 소유, 벤이 출연했다.

이날 벤은 가수로 활동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윤민수가 직접 벤을 캐스팅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민수는 "노래를 잘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직접 불러서 들어봤는데 목소리가 마이클 잭슨 어릴 때 목소리 같았다"고 회상했다.

벤은 윤민수 덕분에 서울에 처음으로 상경했다고 말했다. 벤은 "고향이 인천인데 입시를 준비할 때였다. 윤민수가 나를 찾는다고 해서 쌩뚱 맞았다"며 "알고보니 제가 올린 영상을 보고 나를 부른 것이었다. 당시에 윤민수가 추천해준 곡이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이라는 노래를 추천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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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벤은 윤민수가 있는 소속사와 재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벤은 "데뷔 후 찾아온 힘든 시간이 있었다. 매일 울고 연습하던 시기였는데 그 당시 윤민수가 '너는 내가 꼭 잘 되게 해줄거야, 네가 잘 되지 않아도 될 때까지 할 거야'라고 말해줬다"며 "10년 동안 해올 수 있었던 것은 그 한 마디였다"라고 말해 뭉클한 감정을 이끌어냈다.

벤의 대표곡인 '열애중'이 원래는 윤민수가 속한 바이브의 노래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벤은 "윤민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노래를 불러 봤는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제가 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에 윤민수는 "벤이 부른 걸 들어보니 더 좋은 것 같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벤과 윤민수의 돈독한 관계는 티격태격한 가운데서도 드러났다. 벤은 "윤민수가 개인기도 많이 시켰다. '불후의 명곡'에 나가서도 MC를 볼때 개인기를 요청했었다"고 말했다. 하소연을 했던 것과 달리 벤은 정재형 성대모사까지 능수능란하게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윤민수는 "벤은 연습생 때부터 인천에서부터 서울까지 태풍이 불어도 항상 연습을 하러 왔다. 조금씩 알려지던 벤이 음원 차트를 1위를 했을 때 뭉클했다"고 말했다. 이에 벤은 "1위라는 것도 좋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노래를 듣는다는 게 참 감사하다. 누군가 나를 기다려주는 것 같아 의미가 있다"며 의미있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해피투게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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