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 뺑소니' 손승원 항소심, 징역 1년 6월 그대로→軍 면제
2019. 08.09(금) 10:42
손승원
손승원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과 뺑소니 사고로 실형을 선고 받은 손승원이 항소심에서도 동일한 형량을 선고 받았다.

손승원이 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제5형사부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는 1심 재판부가 죄목에 대해 잘못 판단한 부분이 있다고 밝히며 위험운전치상죄를 무죄가 아닌 유죄로 판단했다. 하지만 손승원이 1심과는 달리 피해자와 합의한 것을 이유로 형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26일 새벽 4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무면허 음주 상태로 아버지 소유의 차량을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였으며, 이 사고로 피해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총 2명이 경상을 입었다. 당시 주변 택시기사 등이 차량을 막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후 석방됐던 손승원은 과거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드러나면서 지난 1월 3일 구속됐다. 1심 재판 끝에 지난 4월,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고 수감 중이었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열린 2심 마지막 변론기일에서 1심 양형과 같은 징역 1년 6월을 구형했고, 선고 역시 동일했다. 이로써 군 입대를 앞두고 있던 손승원은 징역 1년 6월 이상을 선고받아 현역 면제를 받으며 수감 생활을 계속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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