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C, '독도·위안부' 망언→정유미에 응원 물결 '~ing' [종합]
2019. 08.13(화) 12:10
정유미
정유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정유미가 혐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일본 화장품 기업 DHC 모델 활동 중단 선언을 한 가운데, DHC의 또 다른 망언이 뒤늦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앞서 지난 10일 DHC는 자사의 시사 프로그램 '진상 도로노몬 뉴스'에 출연자들을 초청해 한일 관계에 대해 물었다. 이에 한 출연자는 최근 한국에서 벌어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다. 일본은 그냥 조용히 두고 보면 된다"는 망언을 했다. 그러나 DHC는 해당 발언을 그대로 송출했다.

또한 다른 출연자는 "한국인들은 한문을 문자화시키지 못해 일본에서 만든 교과서로 한글을 배포했다"며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역사 왜곡 발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지난 12일에도 DHC 측의 망언은 계속됐다. 이날 DHC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아오야마 시게하루 일본 자민당 의원은 "1951년부터 한국이 독도를 자기 마음대로 소유했다"며 "위안부와 레이더 문제 역시 일본이 먼저 싸움을 건 적은 없다"고 실언했다.

해당 방송은 오전에 진행됐지만,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다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의 공식 입장 발표 이후 재조명됐다. 소속사 측은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며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혐한 발언에 이어 독도, 위안부 등 민감한 주제에 대해서도 망언이 쏟아지자 누리꾼들은 분노하기 시작했다. 누리꾼들은 정유미 소속사의 발 빠른 대처와 정유미의 용감한 결정을 응원하면서도, DHC의 발언에 대해 "망언에 기름을 붓는 행동이다. 한국인이 뭉치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자"라는 입장을 내보였다.

최근 DHC 본사의 혐한 발언과 정유미 측의 결정에 대한 DHC코리아 측의 공식 입장 발표는 오늘(13일)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DHC코리아 측은 "발표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늘 안으로 공식 입장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정유미는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 시상식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2019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2019 케이월드 페스타'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 K팝의 매력을 전파하고 있는 한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하반기 음악 시상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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