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협의→"가정 지킬 것"·SNS 독자 노선 [종합]
2019. 08.18(일) 15:15
구혜선 안재현 이혼
구혜선 안재현 이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소속사가 두 사람의 협의 이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구혜선이 SNS를 통해 이를 반박하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오후 구혜선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상의 후 협의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구혜선은 소속사의 입장 발표 직후 SNS를 통해 자신이 안재현에게 보낸 장문의 문자와 함께 이를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새벽 구혜선은 SNS에 두 차례 글을 게재해 안재현이 자신에게 이혼 요구를 하고 있으며, 자신은 가정을 지킬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며 "다음 주에 남편 측으로부터 보도기사를 낸다고 하여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 진실되기를 바라며"라는 글을 통해 두 사람 간의 불화를 알렸다.

이로부터 약 1시간 후, 구혜선은 안재현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는 안재현과 이혼 절차를 두고 대화한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대화 내역은 안재현은 자신이 출연한 tvN '신서유기' 측에 이혼 관련 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알린 상황이며, 구혜선은 자신의 어머니가 이혼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재현이 직접 어머니를 찾아와 납득을 시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모양새였다. 구혜선은 해당 문자 메시지 이미지와 함께 "어머니가 충격을 받으셔서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구혜선의 글이 게재된 이후 온라인은 들썩였다. 당장 구혜선이 출연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이날 밤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황, 여기에 두 사람의 대화에 등장한 '신서유기' 촬영 여부까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누리꾼들 사이 추측이 오고 갔다.

이후, 이날 오후 구혜선 안재현 소속사 측에서 공식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HB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사이. 소속사 측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하여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이 최근 변호사를 선임해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해 안재현에게 보냈고, 안재현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 절차를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며 "구혜선이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을 하고 9월 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했으며, 이혼에 관련된 합의서와 함께 자신이 언론에 배포할 다음과 같은 내용의 보도내용 초안을 보내오기도 했다"며 해당 초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구혜선이 이날 새벽 상의 없이 자신의 SNS에 이혼 관련 게시글을 작성해 유감스러운 입장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에 구혜선은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힌 직후, 재차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공식보도자료가 오고 갈 것을 예상하여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습니다. 타인에게 저를 욕한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은 전혀 아닙니다. 저와는 상의 되지 않은 보도입니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라고 추가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보낸 것으로 추측되는 장문의 문자 메시지 캡처를 함께 게재했다. 해당 메시지 내용에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입장과는 달리 이혼 절차에 대한 논의가 상세하게 담겨 있어 의문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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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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