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사고, 알바생 한쪽 다리 절단
2019. 08.19(월) 13:55
대구 이월드 사고
대구 이월드 사고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대구 이월드에서 알바생이 한 쪽 다리를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5일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알바생 A 씨는 놀이기구인 ‘허리케인’에서 안전요원으로 근무 중 오른쪽 다리가 롤러코스터에 끼인 채 10m 가량 끌려갔다. 끌려가던 A 씨는 오른쪽 무릎 아래 다리가 잘린 채 아래로 추락했다. A 씨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리 접합수술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대구 이월드 측은 “이월드 허리케인 기종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라고 사고에 대한 입장문을 냈다.

대구 이월드는 “이월드 내 놀이시설 허리케인에서 기종을 운영하던 저희 직원 A씨의 다리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친 직원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현재 이월드 직원들이 24시간 교대로 병원에서 대기하며 치료 과정을 함께 하고 있다. 환자와 가족들이 원하는 바에 따라 충분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또한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놀이기구들의 안전점검을 다시 하고 안전 규정에 대한 보강과 함께 직원들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도록 하겠다.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향후 대책을 물론 개선방안을 수립해 공식적으로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놀이기구 운영팀장과 매니저 등 이월드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들여 조사하고 있다. A 씨가 어느 정도 회복해야 본격적인 진상 규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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