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독보적 연기…저력 빛났다
2019. 08.20(화) 17:40
지진희
지진희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60일 지정생존자' 배우 지진희가 다양한 인물을 소화할 수 있는 연기 내공을 증명했다.

20일 종영하는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지진희는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박무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매 작품 깊이감이 남다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끌어온 지진희는 이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였다. 지진희가 소화한 박무진은 극에서 가장 큰 변화와 성장을 이룬 인물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날부터 한반도 전쟁 위기, 총격 테러로 죽을 고비를 넘기는 등 갖은 시련을 겪으며 진정한 국가의 지도자로 자리매김했다.

정치 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선택,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는 '이기는 좋은 리더' 박무진의 정직한 리더십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지진희의 묵직한 연기가 작품의 몰입감을 더했다.

지진희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소박한 인간미를 가진 박무진 캐릭터를 유려하게 소화했다. 지진희는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박무진 캐릭터와 완벽히 일체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다양한 감정과 내공을 함축시킨 얼굴과 눈빛이 감탄을 자아냈다.

지진희는 이번 작품으로 전작의 이미지를 완전히 지우고 새로운 인물에 집중했다. 30대엔 MBC '대장금'이 대표작이었다면 40대 대표작은 멜로연기가 빛을 발한 SBS '애인있어요', JTBC '미스티' 그리고 새로운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준 '60일 지정생존자'가 추가됐다.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만들어준 '대장금'의 민정호 역을 시작으로 애틋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을 보여준 '애인있어요' 최진언, 치명적인 어른 멜로의 열풍을 일으킨 '미스티' 강태욱, 원톱 주연으로 강한 저력을 보여준 '60일 지정생존자' 박무진까지. 지진희는 '멜로 장인'이라는 타이틀에 국한되지 않고 '믿보배' 타이틀을 단단히 다졌다.

이 밖에도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봄날' '스포트라이트' '결혼 못하는 남자' '동이' '따뜻한 말 한마디'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등 현대극과 사극,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가진 역할들을 꾸준히 소화하며 한계를 돌파했다.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온 지진희의 변신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60일 지정생존자' 최종회는 이날 밤 9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JTBC, tvN]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권세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60일 지정생존자 | 지진희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