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괜한 준비 마, 배신자" 안재현 저격글 게재
2019. 08.22(목) 11:40
안재현, 구혜선
안재현, 구혜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구혜선이 SNS를 통해 안재현에 관련된 보도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구혜선은 22일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저 카톡(카카오톡) 안 해요. 괜한 준비 마셔요. 배신자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같은 날 한 매체의 "안재현이 구혜선과 나눈 대화 내용의 전문을 공개하려고 준비 중"이라는 보도를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매체는 안재현 측근의 말을 인용해 "안재현은 구혜선의 폭로에 굉장히 억울해하고 있다"며 "구혜선이 SNS를 통해 단편적으로 공개했던 대화 내용의 전문을 공개하려 한다. 안재현은 법률대리인의 자문을 받아 공식적인 방법으로 모든 일을 소상하게 공개하려고 준비 중이며, 아마 이번 주 내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21일 안재현은 개인 SNS를 통해 구혜선과의 이혼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안재현은 해당 글을 통해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돼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며 "어젯밤 주취 중 뭇 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 이상은 침묵하고 있을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재현은 "3년간의 결혼 생활이 행복하기도 했지만, 정신적으로 버거운 시간이었다"며 "결국 합의하에 별거를 결정했고, 반려동물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가 집을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합의 내용에 대한 설명과 자신이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이에 구혜선도 자신의 SNS를 통해 즉각 안재현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구혜선은 "키우던 강아지가 죽자 내가 먼저 우울증이 와서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해 다니게 했다"며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내 눈으로도 보고 내 귀로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구혜선은 "'오해받을 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했지만, 결국 잦은 싸움의 원인이 될 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혜선은 "안재현은 '이혼 이혼' 노래를 불러왔다.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 수 있는 유튜브 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이 들기도 하고,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한때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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