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구혜선·안재현, 인스타 폭로→후폭풍 ing "광고 중단·출판 연기" [종합]
2019. 08.23(금) 00:29
구혜선 안재현
구혜선 안재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구혜선 안재현이 이혼 관련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로에 대한 폭로를 이어나가고 있다. 광고 중단, 에세이 출판 연기 등 두 사람의 폭로전의 후폭풍이 거세다.

지난 18일 새벽 구혜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 사실을 알렸다. 구혜선이 작성한 글에는 안재현이 권태기로 변심해 자신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있으나,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논란이 거세지자 구혜선은 해당 글과 함께 안재현과 대화를 나눈 사진을 삭제했다.

이어 같은날 구혜선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서로 간의 상의 끝에 서로 협의 이혼하기로 결정했으며, 구혜선은 9월 중으로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길 원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구혜선이 상의 없이 SNS에 이혼 관련 게시글을 작성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입장 발표 이후 구혜선 측은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는 오고 갔으나, 아직 합의하진 않았다. 난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반박했다. 또한 구혜선은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이혼을 결정하게 된 상세한 이유와 절차 등을 밝혔다.

이후 안재현과 구혜선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나갔다. 결혼 생활 파탄의 책임을 서로에게 미루고,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도 스스럼 없이 폭로했다.

두 사람의 '인스타 폭로전'으로 인해 결혼 파경의 후폭풍은 더욱 거세졌다. 먼저 이달 중 출간 계획이었던 구혜선의 에세이가 기약 없이 연기됐다. 해당 에세이는 구혜선이 반려견과 반료묘에 대한 마음을 담아 집필한 것으로, 지난달 연애소설 '눈물을 하트모양' 출간 기념 인터뷰에서 출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안재현이 감당해야할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 안재현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멀블리스와 지오다노는 광고 중단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멀블리스는 22일 공식 SNS를 통해 "웨딩 콘셉트와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2년 전 안재현과 첫 계약을 했을 당시 신혼이었던 안재현의 사랑꾼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계약을 진행했다"면서 "하지만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파경 논란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돼 현 시간부터 안재현과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순차적으로 삭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오다노 측은 가맹점에 안재현 관련 광고물을 제거하라고 공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후폭풍이 거센데도 두 사람의 폭로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안재현은 구혜선과의 카카오톡 메시지 전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구혜선은 즉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카톡(카카오톡) 안 해요. 괜한 준비 마셔요. 배신자야"라는 글을 남긴 뒤 삭제했다.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며 '연예계 대표 닭살 커플'로 불리던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 같은 말로가 대중의 씁쓸함을 가중시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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