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로바토 'MTV VMA' 불참, 테일러 스위프트 때문? [TD할리웃]
2019. 08.28(수) 09:28
데미 로바토, 테일러 스위프트
데미 로바토, 테일러 스위프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데미 로바토가 'MTV VMA'에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그 이유가 불화가 있었던 테일러 스위프트 때문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의혹이 제기됐다.

'2019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저지 주 뉴어크에 위치한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MTV VMA'에는 숀 멘데스, 카밀라 카베요, 리조 등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무대에 열기를 더했다. 저명한 아티스트들 속 눈길을 끈 건 테일러 스위프트였다. 무대에 오른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6월 선공개한 곡 '유 니드 투 캄 다운(You Need to Calm Down)'과 지난 23일 발매한 신곡 '러버(Lover)'를 열창했다. 특히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가 빅 머신 레코드의 수장 스쿠터 브라운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바,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자신감 있어 보이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지난 6월 30일, 스쿠터 브라운은 빅 머신 레코드를 3억 달러(한화 약 3500억 원)에 인수했다. 그러면서 스쿠터 브라운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중 6집까지의 마스터권(저작권 사용 권리)를 갖게 됐다. 그러나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텀블러 계정을 통해 "슬프고 화가 난다. 난 마스터권을 구매할 기회조차 없었다"며 억울해 했다.

이를 본 많은 아티스트들이 테일러 스위프트를 상대로 '갑질'을 한 스쿠터 브라운을 비난했지만, 데미 로바토의 생각은 달랐다. 데미 로바토는 "음악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과 작업했었지만, 스쿠터 브라운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그가 내 인생을 이렇게 바꿔줘 고마울 뿐이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팬들이 나를 비난하더라도 난 끝까지 내 팀에 대한 충성심을 보이며 이들을 위해 앞장서 싸울 것이다"라며 스쿠터 브라운을 옹호했다. 이에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자, 데미 로바토는 잠시 동안의 휴식을 통보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데미 로바토는 SNS에 돌아와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일상을 즐기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고, 27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MTV VMA'에 참석하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물론 시상식 자체를 싫어하기도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런 데미 로바토의 행보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그 '이유'라는 게 테일러 스위프트의 눈치가 보여서 그런 게 아니냐. 데미 로바토는 테일러 스위프트 옆에선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MTV VMA'에는 아리아나 그란데, 테일러 스위프트, 빌리 아이리시 등 다수의 현지 아티스트 뿐만 아니라 한국 그룹 방탄소년단도 '최고의 K팝' 부문과 '최고의 그룹'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데미 로바토,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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