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김보라 감독 "영화제 25관왕 '벌새', 기대 안 했어"
2019. 08.28(수) 11:22
씨네타운, 벌새, 김보라, 박지후, 김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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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씨네타운'에서 '벌새'의 김보라 감독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벌새'(감독 김보라·제작 에피파니&매스 오너먼트)의 김보라 감독을 비롯해 영화에 출연한 배우 박지후, 김새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보라는 자신이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25개의 상에 대해 "대부분은 창고방에 보관하고 있다. 그중 디자인이 예쁜 몇 개의 상들만 거실에 보관 중"이라며 "원래 내 옷 방이었는데 급하게 상들을 그곳에 모아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보라 감독은 수상에 대해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보라 감독은 "'벌새'는 내 첫 장편 데뷔작인데, 부산영화제에서 처음 상영을 했다. 상영 4일 전까지 후반부 작업을 했기 때문에 어떤 기대도 없이 나머지 작업을 끝내는데 주력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보라 감독은 "부산 영화제가 끝난 뒤, 관객의 반응을 보고 감동했다. 평가가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세 은희(박지후)의 보편적이고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특히 '벌새'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영화제 25관왕 달성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극중 은희 역을 연기한 박지후는 지난 4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18회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씨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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