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조국 후보자 청문회로 결방→망리단길 편 13일 방송
2019. 09.06(금) 19:21
백반기행 망리단길
백반기행 망리단길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백반기행’ 망리단길 편이 한 주 늦춰진 13일에 찾아온다.

6일 방송 예정이던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은 ‘특집 조국 후보자 청문회’로 인해 결방됐다. 이에 이날 방송예정이었던 15회 망리단길 편은 다음주 13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13일 방송될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신현준과 함께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묘하게 어우러져 특유의 멋을 자아내는 서울 망원동과 합정동 일대 망리단길 밥상을 공개한다.

녹화 당시 신현준은 “세상에서 가족이 가장 소중하다”며 가는 곳마다 아이들을 생각하는 다정한 모습은 물론, 소문난 애처가답게 각별한 아내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현준은 망원시장을 구경하면서 한 두부가게 사장님이 내미는 콩물을 맛보고 둘째를 떠올리며 “이유식이 가능한가요?”라고 물었다. 어물전에서는 “큰아들 네 살배기 민준이가 요즘 바다동물에 푹 빠졌다”며 오징어를 들고는 “민준이가 좋아하는 오징어 다리는 몇 개?”를 외쳐 ‘아들 바보’를 연상케 했다.

이어 식객 허영만과, 아침부터 동네 사람들이 온갖 식기를 손에 들고 문턱이 닳게 드나든다는 한 우거지 뼈해장국집을 찾았다. 사람들이 작은 함지박부터 김치 통, 냄비 등을 가지고 오는 이유는 소문난 뼈해장국을 담아가기 위해서였다. “내 몸에는 모유가 아니라 이 집 해장국 국물이 흐르고 있다”라는 단골손님 이야기에 두 식객은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뼈해장국을 보면서도 “아내가 야무지게 뼈를 잡고 살을 발라먹던 모습이 그렇게 예쁠 수 없다”며 “아내의 편안한 ‘먹방’을 지켜볼 때마다 이제는 ‘진짜 가족’이 됐음을 실감한다”고 이야기했다.

배우 김수미와 ‘똑 닮은’ 호탕한 웃음소리를 가진 신현준은 남도식 호프집으로 불리는 망원동의 한 동네 호프집에서 본인과 비슷한 웃음소리를 지닌 화통한 사장님과 듀엣으로 웃으며 해피 바이러스를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이 집의 대표 음식인 푹 익은 갓김치와 파김치, 육전을 먹으러 발걸음 한 젊은 손님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며 동네 이웃 같은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가는 곳마다 “어떻게 갈수록 음식이 맛있어져요?”라며 연신 ‘먹방’을 선보이는 등 신현준의 소탈하고 다정한 매력이 곳곳에서 묻어난 망리단길 백반기행은 이날 저녁 8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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