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협조→양현석·승리 도박 내역서, '스모킹건' 되나 (연예가중계)
2019. 09.06(금) 22:14
KBS2 연예가중계, 양현석 승리
KBS2 연예가중계, 양현석 승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불법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 받고 있는 양현석, 승리의 도박 내역서가 스모킹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6일 밤 방송된 KBS2 '연예가 중계'에서는 연예인 불법 도박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그간 연예계는 끊임없이 도박 스캔들에 휩싸였다. 올해도 가수 슈 등을 비롯해 여러 사건이 일어났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 양현석, 전 빅뱅 멤버 승리가 불법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조사 받고 있다.

양현석은 지난해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하루 40억원 이상의 판돈을 걸고 17시간 이상 도박의 한 종목인 바카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도 4차례 이상 같은 호텔에 방문해 20억원에 달하는 판돈을 도박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양현석 승리는 현지에서 외화로 빌려 국내에서 한화로 갚는 일명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은 '연예가중계'에 "양현석, 승리는 도박을 한 부분은 일부 인정했지만 외국환 관리법 위반, 소위 환치기 한 것을 부인하고 있다"며 "도박죄에 있어서 소위 환치기를 했다고 하면, 회사로 치면 업무상 횡령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5억원 이상 넘어가면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법, 업무상 횡령 가중 처벌이 된다. 그 부분을 은폐하고 부인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근거 자료를 입수한 상황이다. 백 전 팀장은 이에 대해 "원래 라스베이거스 도박장은 도박 자료에 대해 전혀 협조하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한국 경찰이 미국 재무부 협조를 받아 도박 내역서를 확인했다. 이게 중요한 스모킹 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연예가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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