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칼 뽑은 안재현, 이틀째 멈춘 구혜선 SNS [이슈&톡]
2019. 09.07(토) 09:00
안재현 구혜선
안재현 구혜선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안재현 구혜선 부부의 파경이 3주째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폭로전 끝에 결국 안재현 측이 이혼 소송을 준비하며 두 사람의 논란은 법정으로 향하게 됐다.

지난 5일 안재현의 법률 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구혜선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방 변호사는 사실상 혼인이 파탄난 상황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 법적 근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구혜선의 그간 발언으로 상당 부분이 과장 및 왜곡됐으며 이로 인해 안재현의 명예가 훼손되고 관계없는 제3자에게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재현은 법률대리인의 말을 빌려 "지금은 모든 게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어떤 이야기도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들릴 수 있다고 판단, 이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 직접 심경을 밝힐 예정"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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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 변호사는 정준영 관련 루머들과 여배우 염문설 등 잘못된 소문들을 바로 잡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준영 단체 대화방 사건을 공익신고한 당사자인 방 변호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정준영 카톡을 살펴봤는데 두 사람의 카톡 대화는 없었다. 2016년 정준영이 제3자와의 대화에서 '재현이형 안본지 1년됨'이라고 말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논란을 일축시켰다. 여배우 염문설에 논란이 된 사진 역시 안재현이 결혼 전 만났던 여자친구였다고 부인했다.

그간 자신에게 불리한 보도가 나오면 추가적인 폭로를 하며 반론을 제기하던 구혜선의 SNS는 안재현의 이혼 소송 발표 이후 이틀째 멈춰있다. 구혜선은 그간 안재현과의 문자 내역을 캡처해 공개했고, "안재현이 주취상태에서 다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을 했다" "내 신체 특정 부위가 섹시하지 않다는 발언을 하며 이혼을 하자고 한다" "반려동물을 돌려주지 않아 이혼할 수 없다"는 등의 폭로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 4일 두 사람의 문자 메시지를 포렌식 복원한 내용이 기사를 통해 공개되자, 구혜선은 안재현이 현재 촬영 중인 MBC '하자 있는 인간들' 여배우와 염문설이 났다고 주장하며 상대 여배우인 오연서 등을 곤혹스럽게 했다. 두 사람의 파경으로 인해 그간 지속적으로 루머에 시달려온 오연서는 즉각 공식입장을 내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구혜선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도를 지나친 폭로에 애꿎은 제3자까지 피해를 입은 상황, 두 사람의 이혼 소송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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