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사기 혐의' 마이크로닷 부모 징역형 구형
2019. 09.11(수) 13:20
마이크로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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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지인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빌린 후 해외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 래퍼 마이크로탓의 부모가 징역 5년과 3년을 구형받았다.

10일 청주지법 제천지원 형사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 씨에게 징역 5년, 어머니 김모 씨에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신씨 부부가 20여 년 전 제천에서 피해자 14명에게 4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해외로 달아난 혐의가 인정된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약 20년 전인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다가 축협에서 수억 원을 대출하면서 지인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웠다. 이어 다른 지인들에게도 상당액의 거금을 빌린 뒤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잠적했다. 이들은 14명에게 총 4억원을 빌린 후 뉴질랜드로 도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선고 공판은 10월 1일 열릴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권세희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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